[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송은녁기자]
축제 첫날에는 합창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있었고, 가수 박구윤을 포함하여 여러 가수가 초청되었다. 축제에는 김진규 남구청장, 이채익, 박맹우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축제를 즐겼다. 무거천에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 등 많은 사람이 왔다.
꽃뿐만 아니라 양쪽 거리에 다양한 종류의 푸드트럭이 있었다. 또한 ‘톡톡 스트리트’ 부스에서는 핸드메이드 팔찌와 비누 등의 액세서리를 팔았다. 포토존에는 여러 시민들이 추억을 남기기 위해 줄을 섰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재능기부 공연과 문화예술공연 등의 재능마당이 준비되어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생이 "궁거랑은 무거천과 벚꽃이 어우러져 전국 어느 벚꽃축제보다 아름다운 것 같다. 이렇게 친구들과 와서 벚꽃도 보고 좋은 추억도 남긴 것 같아서 행복하다. 해가 갈수록 유명세를 얻고 있는 것 같은데 더 좋은 행사와 계획을 내년에 또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한 시민은 "전국적인 벚꽃축제는 너무 북새통이라 정신이 없는데, 지역인을 위해 마련된 곳이라 가족끼리 와도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1기 송은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