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1기 이지환기자]
선취골은 후반 78분에 나왔다. 토트넘 FC의 손흥민 선수가 얻어낸 골이었다. 이 득점에서 손흥민 선수는 아슬하게 라인에 걸쳐진 골을 살려내고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한 카메라를 보며 "You know what!"이라는 말을 하며 다른 선수들과 함께 희열을 느꼈다. 그렇게 마무리된 1차전 이후 2차전이 4월 18일에 진행되었다.
2차전은 맨시티 FC의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되었다. 이 경기의 선취골은 맨시티 FC의 Raheem Sterling 선수가 전반 4분에 만들어 내었다. 정확히 코너로 꽂아 넣은 슛이 골키퍼를 제쳐 슛으로 이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 선취골에 맞받아치면서 손흥민 선수가 전반 7분에 골을 만들어 냈다. 상대 팀 선수가 찬 공이 손흥민 선수에게 패스가 되면서 인사이드킥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장면이었다.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이어서 전반 10분에 토트넘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 내었다.
그 이후로 10분, 59분에 맨시티 FC의 득점이 나왔고 73분에 토트넘FC의 추가 득점으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총합산은 4-4로 동점이었지만 이 경기에 원정 다득점의 룰이 적용되었다. 원정 다득점 룰은 원정경기장에서 경기할 때 더 많이 득점한 팀이 우승하는 룰이다. 예를 들면 이번 경기처럼 맨시티FC 는 상대 구장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는 득점하지 못하였지만, 토트넘 FC는 맨시티팀 FC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3점을 내었으므로 토트넘 FC가 이기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8강전은 토트넘 FC의 우승으로 끝이 났다.
이 경기에서 중요한 점은 바로 손흥민의 골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요즘 축구 사회에서 인종차별 논란이 있고 손흥민도 해당한다고 하는데 손흥민은 화를 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골을 만들어내며 자신의 축구 의지를 표현하고 인종차별에 대항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앞으로 세계의 축구사회는 인종차별로 인하여 축구선수들을 가로막지 말아야 하며 마음껏 실력 발휘하는 정당한 사회가 되어야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11기 이지환기자]
맨채스터 시티 팬하면서 처음 들어보는 것 같아서요..확인해봐 주시고 다른 선수로 정정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