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강북구청에서 진행하는 근현대사 역사탐방이 종료되었다. 강북구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 행사는 강북구청이 주관하고,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강북구청과 계약을 맺은 모 기업에서 해설진과 진행자들이 배치되었고, 협회에서 구급요원도 배치되었다. 이 행사는 모두 성인반, 청소년반, 초등반 각각 2회씩, 총 6회가 진행되었다.
일자는 2018.9.8.(토)~10.28.(일) 매주 토, 일요일 1박 2일로 진행되었다.
1박 2일의 근현대사 체험과 화계사 템플스테이 체험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역사탐방 일정 [이미지 제공=모 기업,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강북구청 관계자는 “이준 열사, 이시영 선생님 등, 근현대사 초대 인물분들이 많은데 강북구 주민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나 어른들도 이런 분들이 계셨었는지 많이 모르신다. 또한, 여기 민주묘지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사실이 안타까워 알리고 싶어 이런 행사를 주관하게 되었다.”라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참가자 중 일부는 “이런 행사를 교육청이 아닌 강북구청에서 지원한 것에 조금 아쉬움을 느껴요. 우리나라 역사 교육인데, 교육청에서 주도하지 않으니. 이런 행사는 교육청에서도 지원을 해줬으면 해요.”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하듯이 연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를 왜곡하는 망언을 계속하는 현 상황에서 교육청에서도 이런 기업과 행사를 지원하여 우리 국민들의 올바른 역사알기를 소망하는 기자의 마음도 함께 전해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9기 한승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