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현주희기자]
2018년을 대표하는 신조어를 생각해보면 그 수를 가늠하기조차 어렵다. 이렇듯 요즈음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신조어로 대화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토록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들의 뜻은 무엇일까?
몇 가지 재미있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신조어들에 대해 소개 하려고 한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의 준말이다. "현대인들의 생활에서 소확행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와 같이 사용한다.
괄도 네넴띤-팔도 비빔면의 글자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아 만들어진 신조어이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준말이다.
이처럼 신조어는 사용하기에 편리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언어생활에 재미까지 더해준다.
상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50명을 대상으로 신조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본 결과, 대부분의 학생이 신조어에 대해 많이 알고 있고 편리함 때문에 자주 사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의미를 잘 모르기 때문이며, 주로 학교나 온라인상에서 자주 사용하고 신조어 사용 여부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누군가는 신조어의 사용이 한글을 파괴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우리가 그동안 표현하고 싶지만 하지 못했던 것들을 신조어를 통해 표현할 수 있게 된 장점도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현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