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자단봉사회는 시각장애인·정보소외계층을 위한 기사녹음 봉사활동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노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콘텐츠 접근성 문제와 정보 격차로 발생되는 사회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기자단봉사회는 국내 최대 청소년매체인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에 올라와 있는 수만 건의 뉴스 콘텐츠를 정보소외계층을 위해 녹음하여 국내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을 읽고 싶어도 읽을 수가 없거나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라디오와 방송에서 들을 수 없는 청소년들이 작성한 다양한 기사와 정보들을 음성으로 제공함으로써 시각장애인은 물론 정보 소외계층에게 보다 다양성 있는 정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중·고등학생, 일반 시민 등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한 기사녹음 봉사활동은 청소년기자단봉사회 공식 블로그에 게시된 신청방법을 참고하여 접수하면 되며, 활동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사녹음 콘텐츠를 청소년기자단봉사회로 전송하면 국내 시각장애인학교 및 복지관 등 관련 기관에 콘텐츠가 배포 및 전달된다.
청소년기자단봉사회 관계자는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텍스트로 이루어진 기사를 음성으로 녹음하여 장애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에 일조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동시에 녹음된 기사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시각장애인, 정보소외계층은 세상의 따뜻하고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사회적인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자단봉사회는 ‘정보격차 해소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향후 정보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정해진 규정을 기준으로 봉사시간을 차등적으로 발급할 예정이다.
한편 청소년기자단봉사회가 주관하는 봉사활동 참여 방법은 청소년기자단봉사회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kypvolunteer)에 오는 2월 중 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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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디지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