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식이 개최됐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하 'BOF'), 9일 간의 대장정의 시작을 대세 스타들이 모여 기념 공연으로 의미 있게 출발할 수 있었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BOF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뿐만 아니라, 부산시민공원, 해운대 구남로 등 부산의 다양한 곳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BOF의 첫 시작을 알린 스타들은 셀럽파이브, (여자)아이들, A.C.E, 더보이즈(THE BOYZ), 여자친구, EXID, 마마무, NCT 127, 세븐틴, 워너원, EXO였다. 대세 스타들의 출격 덕분에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은 팬들의 열기로 화끈 달아올랐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김민정기자]
BOF에서는 가수들의 무대 중간마다 가수들이 직접 부산을 느끼고, 체험해본 것을 바탕으로 제작한 VCR 영상을 넣어 BOF를 찾은 팬들에게 부산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널리 알렸다. MC로는 강다니엘, 모델 배정남, 세븐틴의 우지, 오거돈 부산시장 등 부산 출신이자 부산의 자랑인 스타들이 활약했다. 그리고 MBC '나혼자산다'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김충재 작가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 김충재 작가는 이번 BOF 2018의 B·I 및 포스터의 디자인 총괄 디렉팅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무대의 마지막에는 모든 출연진이 나와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다 함께 부르며 무대를 끝마쳤다. BOF 2018 개막식은 무대 당일 밤 12시 45분에 딜레이 생방송으로 송출됐는데,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가수들 다 너무 무대 잘하는 듯.",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 다들 너무 잘 부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OF 2018은 10월 20일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파크콘서트, 온스테이지, 폐막공연 등 다양한 한류 문화 행사를 이어나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김민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