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작년 3월 24일 아이폰8과 아이폰X 출시 몇 개월 전, 전 시리즈인 아이폰7과 7플러스 모델에 새로운 색상인 Product(RED)를 추가하였다.
Product(RED) 제품 구매 시 제품 가격의 일부가 아프리카 에이즈 퇴치 예방 후원금에 사용이 된다. 기존에는 정품 케이스 액세서리와 아이팟 모델에만 Product(RED)를 선택하였지만 지금은 아이폰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시 레드 색상은 스탠다드 모델인 32기가 모델에는 선택이 불가능하였고 상위 모델인 128기가와 256기가 모델에서만 색상 선택이 가능하였다. 전면은 흰색의 LCD 디스플레이와 실버 색상의 포인트가 있는 Touch ID 홈버튼이 있었고 후면에는 레드 색상의 알루미늄 하우징이 있었다. 당시 소비자들은 '전면이 블랙이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하였고, 블랙 색상의 아이폰을 구매하여 레드로 튜닝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이재혁기자]
아이폰8과 8플러스 그리고 아이폰X가 출시되고 나서 몇 개월 뒤 아이폰8과 8플러스의 Product(RED) 색상이 추가되었다. 전면은 전작과 다른 블랙 색상의 LCD 디스플레이와 블랙 색상의 Touch ID 홈버튼, 후면은 글래스 소재의 Product(RED) 하우징이 적용되었다. 전작과는 색다른 느낌의 색상이었고 톡 튀는 색상이었다. 아이폰X엔 출시되지 않았으며, 요번에 아이폰 XS, 아이폰 XS Max와 같이 공개된 아이폰 XR에는 Product(RED) 색상이 추가되었고, 스탠다드 모델인 64기가 모델에서도 선택 가능하다.
추후 아이폰 XS와 아이폰 XS Max에 Product(RED) 추가되어 판매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8기 이재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