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는 다양한 종교가 존재한다. 그중 기독교가 인구의 20%를 차지한다. 그만큼 기독교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 기독교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천주교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9기 전서진기자]
천주교의 정식명칭은 로마가톨릭이다. 로마의 교황을 교회의 대표자로 인정하는 종교이다. 신자수는 201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5,813,770명이다. 현재 천주교주교회의에서 운영하는 시설이 유치원~고등학교, 대신학교, 전문대학, 의료기관, 사회 복지기관 등이 1,755곳이나 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천주교의 오해와 진실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라 하면 교회를 생각한다. 하지만 기독교는 그리스도교를 한자로 바꾼 것이다. 그리스도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것으로 주님을 믿는 종교를 그리스도라 한다. 따라서 교회의 정식 명칭은 개신교라 하며 천주교도 기독교이다. 따라서 천주교, 개신교 모두 기독교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천주교라 하면 마리아를 믿는 종교라 생각한다. 이것 또한 진실이 아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천주교에선 고귀한 분이시니 숭배가 아닌 존경을 하는것이다. 마리아는 예수님을 낳으신 분이지만 인간이기 때문에 숭배하지 않는다.
개신교와 천주교의 차이점
개신교와 천주교는 같은 기독교이지만 차이점이 있다. 가장 큰 차이점은 개신교는 교회, 천주교는 성당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개신교에서는 유일신 사상을 강조하기 위해 하나님이라 부르지만 천주교에선 천주(하늘천, 주인주)으로 하늘의 주인이라는 뜻으로 하늘님이라 불렀지만 표준 표기법의 정립으로 하느님이라고 한다. 또한 개신교는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등으로 여러 분파로 나누어져 있지만 천주교는 하나의 분파로 이루어져 있다. 이 밖에도 많은 차이점이 있다.
성직자
천주교에는 사제라는 성직자가 있다. 사제는 흔히 신부라고 부르며 일정 품급의 자격을 구비하고 성사와 미사를 집행하는 일을 한다. 사제가 되기 위해선 대학교와 같은 신학교를 입학해서 10년 과정을 수료해야 될 수 있다. 또한 사제는 결혼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없어서 독신으로 살아야 한다.
종교를 가진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가지기 전에 충분한 지식과 정보를 가져야 하며 종교인이 된 후에도 타종교를 비하하거나 배척하면 안 되고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9기 전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