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by 8기최민지기자 posted Oct 17, 2018 Views 254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순천시는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 '뉴딜사업'에 한창이다. 뉴딜사업 중 하나인 푸드아트페스티벌이 '맛에 반하고 멋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9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순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없는 도로 위에서 펼쳐진 순천의 맛과 멋의 조화는 시민 및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제2회 순천미식대첩, 제5회 전국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해 볼거리의 다양함을 늘렸으며, 마싯day(고들빼기day, 국밥day, 구구day)를 운영해 순천 지역 음식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다양한 음식과 순천권역별 음식존, BBQ존, 음식체험존, 글로벌 음식존까지 후각을 자극하는 푸드로드는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맛'에 반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뿐만 아니라, 아트로드에서는 공예품이나, 분장,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체험을 해 볼 수 있었으며, 버스킹, 행위예술가의 공연 등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공연까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맛'뿐만 아니라 '멋'에 취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옥천변에 야간조명을 설치함으로써 SNS상에서 포토존으로 화제가 됐다. '반짝반짝' 빛나는 조명은 원도심을 다시 빛나게 하기에 제격이었다. 주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은 즐거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EDM파티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한마음이 되어 축제를 실감 나게 했다. 이 외에도 지하상가에 트릭아트 체험존, 웹툰 체험존, 그림책놀이터, 4차 산업혁명 박람회/VR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순천시는 환경보호에도 신경 썼다고 말했다. 푸드 부스의 친환경 용기사용과 그린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그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 자원봉사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그린 캠페인을 자원해서 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자원봉사자는 "나름 생태도시 순천시인데, 학생들이 나서서 그린캠페인을 한다면 더 좋은 효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쓰레기 버리기 전이나, 새치기하기 전에 저희가 들고 다니는 피켓을 보며 멈칫하게 된다면 저희는 그거면 됐어요. 한 번은 더 고민해 보는 거잖아요. "특히, 그린캠페인은 순천시 지역 청소년 봉사자들이 자원해 참여한 캠페인이라는 부분에서 더욱더 의미 있는 활동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에 반해 부정적인 반응 또한 존재했다. 일부 점포에서는 푸드아트페스티벌 전용상품권을 받지 않았으며, 현금으로 암거래를 하는 점포 또한 있었다. 또, 오히려 푸드아트페스티벌이 원도심활성화라는 취지를 벗어나 거리를 차단함으로 인해 원도심 상인들의 거래를 방해했다는 반응 또한 존재했다. 시 관계자에 문의해보니, 아직 만족도 조사의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만족도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순천 시민 그리고 원도심 상인들도 함께 불만 없이 즐길 수 있는 더 나은 2019 푸드아트페스티벌을 기대해본다.


순천4.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8기 최민지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8기 최민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8기윤지원기자 2018.10.21 23:24
    푸드아트페스티벌은 여러 음식도 맛보고 즐길 수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단점들도 있었네요. 잘 보안해서 2019에는 더 개선된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기사 잘 보고갑니다.
  • ?
    8기최민지기자 2018.10.22 03:08
    감사합니다 ! 저도 2019 푸아페를 기대중입니다 ! 피드백잘해서 더 탄탄하게 순천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54872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56345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992780
소프트웨어, 체험하면서 배워요! '2018 광주SW 체험축전' file 2018.11.02 손민경 22098
전주하면 비빔! 전주비빔밥축제에 가다 1 file 2018.11.02 김수인 21447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9003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8613
청소년기자단봉사회, ‘시각장애인·정보소외계층 위한 기사녹음 봉사활동’ 운영 file 2018.10.31 디지털이슈팀 119210
국화꽃 만발한 함평 ‘대한민국 국향대전’ file 2018.10.30 조햇살 23553
자장면?짜장면! 짜장면의역사를 알아보자! <짜장면박물관> 2018.10.29 심화영 29217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20183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24011
전북 현대 모터스 6번째 우승의 별을 달아라! file 2018.10.29 김수인 20462
'서울의 끝을 예술로 채우다' 북서울 아트 페어 file 2018.10.29 장민주 23057
다채로운 과학체험의 향연, 제41회 사이언스데이 file 2018.10.26 명소윤 20795
전북 현대, 조기 우승 후 마음 편한 스플릿 경기 file 2018.10.26 박상은 23271
[베스트셀러 추천 도서] 국내 베스트셀러 1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2 file 2018.10.26 정하현 28012
드론과 우리의 삶 file 2018.10.25 박솔희 21355
종교, 얼마나 알고 있나요? 2 2018.10.25 전서진 20382
제주 감귤박물관에서 '귤빛 추억'을 만들다 file 2018.10.25 김다연 27911
퀴어, 광주를 무지개로 밝히다; 제1회 광주퀴어문화축제 3 file 2018.10.25 김어진 22369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나와서는 안 되는 편지들이 나와 버렸다! 1 file 2018.10.24 박채윤 33058
벤투가 뿌리내린 한국,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1 file 2018.10.24 강민재 21353
방탄소년단, 이번에는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훈자까지 2018.10.24 방산들 21755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9393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8608
'취약계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대만 연예인 야구대회 열리다 file 2018.10.23 조다현 24435
제2회 퀴어문화축제와 레알러브 시민축제를 가다 file 2018.10.22 제라향 21474
해미읍성에서 597년 전 조선을 만나다. '서산해미읍성축제' 2018.10.22 손민기 22309
과거축구와 현대축구의 만남, 풋볼 팬타지움 2018.10.19 서성준 20470
역사 속으로, 동래읍성 역사축제 file 2018.10.18 유채영 20471
K-FOOD를 통해 한국을 알리는 (주필)문화외교 선두주자 백종란 요리 연구사 4 file 2018.10.18 유채현 33083
애플 Product(RED) 색상 괜찮은가? 2 file 2018.10.17 이재혁 26202
'2018 푸드아트페스티벌' 순천의 맛과 멋에 빠지다 2 file 2018.10.17 최민지 25447
대한민국 축구를 만나다, 풋볼 팬타지움 2 file 2018.10.16 김하은 21917
독수리의 기적, '나는 행복합니다' file 2018.10.16 이수민 23627
군포시 청소년 자원봉사 대축제, '안녕, ReAction' file 2018.10.15 강동형 25725
V-리그의 새로운 얼굴, 2018-2019시즌 여자배구 신인선수 드래프트 실시 file 2018.10.12 김하은 26721
고풍스러운 '전통한복' VS 예쁜 '퓨전한복' 여러분의 선택은? 10 file 2018.10.11 채유진 33149
인생이란 한 상자의 초콜릿 같다 4 file 2018.10.10 노현빈 23837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5396
[생활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다] 디자인 요소가 가미된 중소기업 기능성 밀봉 제품 2 file 2018.10.08 김다경 31840
모리를 통해 느끼는 삶의 의미와 죽음 1 file 2018.10.05 박채윤 25147
모드리치, 호날두·메시 시대의 막을 내리다. file 2018.10.01 전도헌 28850
부활하는 한국 축구.. 벤투호에 거는 기대 1 file 2018.10.01 이준영 22831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나서다 file 2018.10.01 김예림 23416
날아다니는 스파게티 괴물, 종교란 무엇인가 2 file 2018.10.01 염정윤 24041
유럽 축구의 새로운 도전, UEFA 네이션스리그 2018.09.28 최용준 21383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8554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23749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쌍둥이 1 file 2018.09.28 이지현 2245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