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강국이라 하면 떠오르는 나라, 한국. 한국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인터넷 강국이다. 어디서든 잘 연결되고 속도 또한 빨라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 관객들로부터 이미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중에서도 외국인들이 가장 주목한 점은 지하철역과 지하철에 무료 와이파이 시설이 있다는 점이다. 한국의 지하철은 4G 기반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데이터 걱정이 없다는 점이 외국인들의 가장 큰 부러움을 사 갔다. 또한 현재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1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을 개발하여 서울시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쯤 되면 한국의 옆 나라 2020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의 지하철 무료와이파이시설이 많이 궁금해진다. 일본은 한국보다 무료 와이파이 개방지역이 많이 적다. 또 개방지역이 있어도 Wi2회사의 Travel Japan Wi-Fi가 아닌 다른 무료 개방 와이파이를 찾기 힘들다. 다른 통신회사들도 무료 개방 와이파이가 있으나, 이를 사용하기 위한 회원가입 절차가 다소 복잡하여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 일본 사람들도 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이 2020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 없는 무료 와이파이를 개방할 예정이고 전철에서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외국인들을 위한 특혜라고 발표하여 현지 일본인들을 아쉽게 하였다. 이를 보고 현지 일본인들은 '일본인 차별이냐?'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지만 우리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차피 암호화하지 않을 것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겠지' 등의 비판적인 반응들이 많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진영A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김진영A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