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에 개봉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현재, 관람객 평점 9.0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흥행 중이다. 사람들에게 많은 귀여움을 받은 지호(김지환)와 그의 아빠 우진(소지섭), 그리고 그의 엄마 수아(손예진)의 호흡은 환상적이었다. 특히 순수한 지호(김지환)의 감정 연기는 영화에 푹 빠져있던 이들을 울게 만들기 십상이었다. 덕분에 '재밌고 슬프다.', '한국식으로 잘 풀어냈다.', '내 곁의 사람들이 소중해지는 영화.'와 같은 기분 좋은 후기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김진영기자]
이 영화의 키자와 다쿠지의 원작 '지금 만나러 갑니다'도 이미 일본에서 2003년에는 책으로, 2004년에는 영화로, 많은 사람들에게 접해지고 사랑받았다. 2018년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관람한 사람들은 너도나도 원작을 찾아보며 영화에서 받았던 감동들을 원작으로 이어가고 있다.
영화가 개봉되고 나서 사람들이 원작만을 찾는 것은 아니었다. 영화의 OST까지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연관검색어가 되기도 했다.
오랜만에 따뜻하고 뭉클하며 간질간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다시 추워진 날씨에 언 몸과 마음을 녹이기에 딱 좋은 영화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물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소소한 웃음을 터뜨릴 수 있는 장면도 존재하면서 울고 웃고를 함께 하며 마음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로 모든 이들에게 자리매김 중이라고도 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6기 김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