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겨울궁전의 앞모습 그림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장세은기자]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는 아직까지도 프랑스의 모습이 남아있다. 지금까지도 프랑스의 모습이 남아있게 된 것은 19세기 러시아 혁명 이후의 일이다. 당시 황제였던 니콜라이 2세는 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전제정치를 하였다. 또한 산업화로 인한 노동자의 계급 성장으로 노동자와 농민을 중시하는 사회주의 사상이 발달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자기의 권력을 자랑하려는 니콜라이 2세는 러일전쟁을 발생시켰고 그 폐해로 노동자들이 개혁을 요구하였으나, 무력으로 진압하면서 시위가 확산된다.(피의 일요일 사건.) 이 사건으로 인해 니콜라이 2세는 개혁을 하게 되는데 얼마 가지 않아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면서 중단되었다. 전쟁 도중 2월 혁명이 발생하게 된다. 이는 전쟁의 고통과 황제의 전제정치에 불만을 품은 노동자들이 혁명을 일으키고 니콜라이 2세는 군대를 동원해 혁명군을 진압하라고 하지만 군인들이 시위에 동참하면서 니콜라이 2세가 있었던 러시아의 마지막 왕조인 로마노프왕조가 붕괴하고 임시정부가 수립된다. 하지만 임시정부의 부진과 전쟁의 지속으로 같은 해 10월에 10월 혁명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임시정부가 붕괴하고 레닌을 중심으로 한 소비에트 정부가 들어선다. 또한 10월 혁명은 세계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으로 역사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품고 있는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겨울궁전은 당시 여자황제인 예카테리나가 있었을 때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을 본떠 만들었으며 이 겨울궁전의 일부를 예르미타시 박물관으로 바꾸었다.
한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 궁전에 있는 프랑스의 그림 일부를 오는 4월 1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 6기 장세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