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인간과 관련된 근원적인 문제나 사상, 문화 등을 중심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다는 것에 막연함과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인문학과 친해질 수 있는 강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예린기자]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강예린기자]
내가 거주하는 곳의 가까운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문화행사 소식에 관심을 가져 본다면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재미있고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쉽게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강의실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연령대를 보면 학생과 직장인뿐 아니라 주부와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것을 보면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인문학 강좌가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주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성동구립도서관에서는 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수요일 저녁7시~9시까지 격주로 3월~4월 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심리학을 그리스신화를 통해 재밌게 풀어가고 있다. 영등포 평생학습관에서는 4월 12일~5월 3일 매주 목요일 저녁7시~9시까지 '영화로 따라나서는 이탈리아 기행'이라는 주제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우리' 동네에서 강연 듣고, '우리' 이웃들과 탐방하고, '우리' 도서관에서 즐기는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삶에서 행복을 느끼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으니 그동안 인문학은 전문가만 할 수 있는 어려운 것이라고 느끼고 있었다면 바로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6기 강예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