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가 키스와이어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상해 자매도시 특별전으로 꾸며져 상해시의 역사에 대해서도 설명 들을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윤기자]
'2017 부산국제건축문화제' 전시 개최 기념으로 "바다에서 바라보는 도시, 부산(요트투어:누리마루-마린시티-광안대교-"행사와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도시, 부산(산복 도로 야경투어)"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야경투어 코스에는 이바구 공작소, 이바구 캠프, 유치환 우체통 전망대, 역사의 디오라마를 보며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고 부산의 전망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오태윤기자]
또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2-5시) 총 11회 뚜벅뚜벅 부산건축투어가 진행된다. 원도심 건축투어는 청자 빌딩, 부산지방 기상관측소, 대한 성공회 부산 주교좌성당, 부산근대역사관을 볼 수 있다. 센텀 건축투어는 부산 시립미술관, 이우환 공간, 신세계몰, 영화의 전당, 부산문화콘텐츠 콤플렉스, 디오 임플란트를 볼 수 있다. 문화벨트 투어에서는 부산문화회관, 일제 강제동원 역사관, 유엔 평화기념관, 일오 집, 사과나무학교, 유엔 기념공원을 보게 된다. 건축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부산 건축 미학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건축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한다. 신청은 부산국제건축문화제 홈페이지 참여마당(www.biacf.or.kr)에서 할 수 있다.
부산은 2001년부터 부산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하고 있고 2006년부터 도시건축 시민투어를 진행해왔다. 부산다운 건축상 수상작 투어, 반짝반짝 창작 공간투어, 종교 건축투어, 문화를 담은 건축투어, 추억과 역사가 있는 근대건축물 투어 등 다양한 주제로 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건축과 도시에 대한 바른 안목과 체계적 식견을 갖추고 부산의 건축에 대해 해설하는 전문가 과정인 건축문화 해설사 양성 아카데미도 진행되므로 관심 있는 분들의 도전을 기대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오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