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은 독일의 작곡가로 1770년에 태어났으며 1827년도에 57세의 나이로 숨을 거두었다. 100개가 넘는 곡을 남긴 그는 클래식 음악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곡가이다. 본 기사에서는 그의 수많은 명곡 중에서 3가지를 뽑아 소개하도록 하겠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김기현기자]
1. Beethoven, Piano Sonata No. 23 F minor op. 57 ‘Appassionata’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
이 곡은 베토벤의 수많은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한 명곡이다. 1804년부터 1806년 사이에 작곡되었으며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1802~1806년 사이 작곡된 베토벤의 소나타를 일컫는 말) 작품 중 하나이다. 베토벤의 중기 소나타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작품이며 격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나 3악장의 특유의 빠르고 강렬한 멜로디가 마음을 사로잡는다.
2. Sonate f r Violine und Klavier No. 5 ‘Fr hling’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5번 '봄')
밝고 아름다운 선율을 지니고 있는 바이올린 소나타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크로이처'와 함께 바이올린 소나타의 대표적인 명곡이다. 1801년에 작곡된 곡으로 베토벤이 작곡한 대부분의 다른 곡과는 다르게 밝은 멜로디를 가지고 있다. '봄'이라는 부제는 이 곡의 내용을 잘 설명하여 준다.
3. Symphony no.9 in D minor, op.125 (교향곡 제9번 '합창')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선정되기도 한 베토벤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다. 8번째 교향곡이 발표된 지 약 10년 후인 1824년에 발표된 곡이다. 이 곡이 초연되었을 때 베토벤의 귀는 들리지 않는 상태여서 관중들의 박수와 환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4악장에 나오는 '환희의 송가' 부분은 이 교향곡의 백미. 클래식에 관심이 없더라도 한 번쯤 시간을 내서 들어보면 어떨까?
이 기사에서 소개한 곡들을 외에도 수많은 명곡들이 있다. 베토벤 소나타 '비창', 베토벤 교향곡 '운명' 등 수없이 많은 명곡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곡들을 감상하여 교양과 음악적 감각을 길러 보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