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소은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가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했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관객 수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8월 24일 기준 누적 관객 수 10,841,423명을 기록하며 올해 첫 천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현재 역대 13위를 기록하였다.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이 외국 손님을 태우고 통금시간 전에 돌아오면 거금 10만 원을 주겠다는 말에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페터(토마스 크레취만)를 태우고 광주의 상황을 듣지 못한 채 광주로 떠나게 된다. 광주에서 군인들이 시민들을 폭행하고 죽이는 모습을 직접 보았는데 TV에서는 가짜뉴스만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르겐 힌츠페터는 그걸 보고 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려야겠다고 결심을 한다. '택시운전사'는 광주에서 겪은 실제 이야기를 토대로 하여 5.18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광주 시민들의 민주주의를 위한 노력과 아픔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인기가 고조됨에 따라 광주시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광주시청 시민숲에서 8월 21일부터 9월 3일까지 고 힌츠페터가 당시 광주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과 영화제작에 쓰였던 카메라, 여권, 안경, 택시 등을 볼 수 있는 ‘아! 위르겐 힌츠페터 5.18 광주진실전 그리고 택시운전사'전이 열린다. 또한,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광주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영화 속 장소들을 택시운전사들의 도움을 받아 둘러보는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영화 '브이아이피'가 점유율 32.3%로 박스오피스 순위 1위를 달리고 있고, '택시운전사'가 개봉 4주 차임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9.2%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청년경찰'이 점유율 17.5%, '장산범'이 점유율 7.9%,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점유율 7.1을 기록했다. 8월 마지막 주인 이번 주말에 어떤 영화가 흥행할지 시민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임소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