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윤성식기자]
여러 학생들은 곳곳에 설치되어있는 위안부 관련 상식 퀴즈를 풀어보며 할머니들의 고통, 용기를 내셨던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용기 김학순', 최근 정부에서 행한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항의하며 '합의 무효'가 적인 팻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용수 할머니께서는 '박근혜 정부가 우리를 팔아먹었다. 10억엔은 돌려줘야한다. 여기 모이신 학생 여러분께서 도와주셔야 한다. 반드시 일본에게 사죄를 받아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말씀드렸다. 우리 문제좀 해결잘해달라고. 나는 그분이 잘하실 거라 믿는다. 라고 말씀하셨다.
또한 여러 학교에서 모인 학생들은 자유 발언을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며 더이상 위안부 할머니들이 피해받지 않기를 바라며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헛되이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후 TV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혔했던 조원우군을 비롯해 다른 뮤지션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그는 "오늘 행사 취지에 힙합이 잘 안 맞을 수도 있겠지만, 위안부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고 할머니들이 고통이 이제 끝났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행사는 2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주변에서는 각 학교의 캠페인, 위안부 합의 서명운동, 인터뷰 등이 이루어졌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윤성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