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04.27(목)부터 2017.05.06(토)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에서 전주 국제 영화제가 열렸다.
운 좋게도 우연히 출품작 몇 작품들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영화제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다.
5월 3일에 영화 '충돌'(모하메드 디아브 감독의 영화로 2016년도 이집트에서 개봉되었다. 이슬람주의자 무르시 대통령의 축출 직후 수감된 시위대를 태운 트럭 안팎의 이야기를 담았다.)
방문하였을 때도 개막식에서 일주일 정도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거리가 가득 차있었다. 특히 CGV 고사점에는 배우 강동원이 방문하여 극장 안이 팬들과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서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많은 사람들 속에서 헤매기도 했다.
영화의 거리에서는 평소 잘 보지 못했던 버스킹 공연들과 영화 속 인기 있는 캐릭터들을 코스프레 하며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사람들로 복작거리는 거리가 더욱 활기차게 느껴졌다.
타 지역 사람들과 유명인들도 많이 방문을 하였는데 모두들 전주 관광지의 새로운 모습에 전주 국제 영화제의 매력에 푹 빠진 듯했다. 5월 5일에는 어린이 날인만큼 어린이 관객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영화를 즐기기 위해 많이 방문했다. 비가 조금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행사장의 열기를 식히기엔 부족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수인기자]
이 날 상영한 '패트와 매트: 뚝딱뚝딱 대소동'은 영화관이 아닌 큰 천막 안에서 상영되었다.
40주년을 맞이한 애니메이션인 만큼 어른들도 추억을 되새기며 즐기고 아이들도 엉뚱한 패트와 매트의 모습에 즐겁게 웃으며 영화를 즐겼다.
영화제 기간 내내 많은 사람들이 전주의 매력과 해외 영화의 매력을 만끽하고 돌아간 듯했다. 내년 영화제에도 많은 사람들이 전주를 방문하여 전주 영화제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고 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수인기자]
연예인도 보고 재밌는 영화도 보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