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도시구조는 여태껏 공업도시, 상업도시에 포커스를 맞춰왔다. 그러나 21세기에 들어서 경제가 발달하고 사람들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생태 도시’ ‘ 녹색 도시’에 대한 관심이 커지게 되었다.
[이미지 제공=순천시 페이스북]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생태 도시’하면 상업적, 공업적으로 발전이 더딘 도시를 많이 떠올릴 텐데, 전남 순천시는 이에 대해 비웃기라도 한 듯 상업적, 생태적, 국제적으로도 빠른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얼마 전 순천시가 순천만과 국가 정원을 통해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터와 프랑스 낭트 시립 예술대학 한국 분교를 유치하는 등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만은 60년대 문단에 파란을 일으킨 김승옥의 소설 [무진기행]의 무대로, 한때는 문학기행의 명소였으나 지금은 자연생태공원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또한 순천만 국가 정원은 2013 순천 정원박람회로 시작하여,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둬 지금은 순천의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갈대 축제, 봄꽃 축제 등 여러 축제들과 행사의 주 무대로 쓰이며 매년 한층 업그레이드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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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4일 순천시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낭트 시립예술대학 한국 분교 설립이 순천시로 확정됐다. 낭트 시립예술대학은 현지실사와 최종 협의 등을 거쳐 피에르-쟝 갈뎅 총장 명의의 공문을 통해 이 대학 한국분교 순천 설립을 확정 통보하는 등 국내를 넘어 국제와의 교류를 통해 순천시는 순천을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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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 꿀맛 휴가가 찾아온 계절의 여왕 5월에 국제도시 순천에서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보는 것은 어떨까? 나는 이곳을 강력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소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