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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약을 안 쓰고 아이 키우기)카페의 논란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안아키는 자연주의 육아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2013년에 설립되었으며 겉으로 봤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 실상은 아동학대보다 더 참혹했다고 한다.
식용 불가능한 숯가루를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하고,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뜨거운 물을 부으라고도 하고, 심지어는 열이 심할 때도 병원에 가지 말고 죽과 매실만 먹으라고 하는 예도 있다. 또한, 카페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까지도 백신 반대와 같은 의견을 주장하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을 고통에 내버려두다 보니, 다른 아이들까지 병을 옮게 되는 2차 피해까지 발생하는 때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 카페 창설 인을 이 카페를 왜 창설한 것일까? 단순히 현대 의학을 반대하기 위해서 아니다. 바로 돈 때문이다. 위 카페 창설 인은 이에 대해서 사람들은 카페를 비난했지만, 이에 대해서 카페 창설 인인 한의사는 오히려 신경 쓰지 않다는 듯 쇼핑몰을 만들고 책을 발간했다.
하지만 논란이 계속해서 잇따르자 결국 카페 창설 인은 현재 카페는 폐쇄하기로 결정하는 건 물론 해당 사이트의 쇼핑몰인 안아키랜드 역시 사이트가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안아키랜드에서 판매하는 기업인 한솔르바엘은 이미 불법적으로 약을 팔아 1억 2천만 원을 벌어들인 사례로 적발된 적이 있는 회사이지만 최근까지 영업한 것을 보면 법적인 제재가 약한 것 같다. 따라서 유아기를 위한 건강식품뿐만 아니라 일반 건강식품에 대한 검사를 더욱더 정밀히 할 필요가 있고, 만약 식약청 검증도 안된 제품을 팔 시 더 엄중한 처벌의 필요성이 느껴진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정주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