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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였다. 그 당시 프로야구는 6개의 팀으로 팀당 80경기씩 총 240경기를 하였다. 고교야구 등 아마추어 스포츠만 보던 그 당시에 프로야구는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1년도에는 프로야구가700만 시대에 도래하였다. 작년 2016년도에는 승부조작 파문을 딛고 700만 관중을 돌파 하였다. 이렇듯 우리나라 사람들은 야구를 사랑하고 좋아한다. 사람들이 야구에 흥미를 가지고 더 즐겨 찾는 이유는 응원 이라고 생각한다. 팬 층이 확대되면서 야구 응원문화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관중들을 리드하여 함께하는 우리나라의 응원은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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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응원 장소는 경기가 펼쳐지는 장소 하나 뿐 이었다. 좌석이 매우 붙어 있었고 매우 협소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밀집되어 있어 팬들은 앉아서 혹은 일어나서 응원을 해야 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응원하는 장소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의 협소한 장소들과는 달리 비교적 여유롭게 관람을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석, 야구장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바비큐 존, 가족들과 돗자리를 펴고 소풍 분위기를 내며 관람 할 수 있는 외야 그린존 등 야구장 내의 장소가 많이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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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야구의 주된 팬 층은 대부분 남성층이었고, 남성 팬들은 야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러한 애정들은 종종 언어폭력이나 쓰레기투척 등 위험한 행동 등으로 이어져 여성들이나 아이들같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관람하기엔 다소 어려운 측면들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커플들이 같은 유니폼을 맞춰 입고 경기장에 온다듣지 키스타임에서 여성이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전과는 차이가 많아졌다. 여성 팬 비율이 40~50%에 육박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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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로야구의 응원은 팀 중심의 육성 응원이 대부분 이었다. “짝짝 짜자작 000 안타” 라는 짧은 응원들이었다. 초창기에는 이런 응원도 매우 신선하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지만 시간이 갈수록 단조로운 응원 레파토리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고, 이러한 응원들을 좀 더 다양화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이러한 응원의 틀을 깬 시초는 바로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 선수의 응원가였다. “이!승!엽! 홈런!”이 응원은 이승엽 선수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선수별 응원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많은 응원가들이 생기게 되었다. 그 중 재밌는 응원가는 견제응원 이다. 투수 견제 시에 투수에게 야유를 보내는 것이다. 이제 응원가는 각 선수들을 상징하는 중요한 매체가 되었으며, 응원가가 없으면 야구장이 허전할 만큼 야구경기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렇게 응원문화가 많이 바뀌어 가는 만큼 부작용도 많아지고 있다. 자신이 응원하는 구단의 성적이 부진 하거나 선수의 플레이기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비난을 하거나 악플을 달기도 한다. 이러한 행동은 진정한 야구팬들로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은 야구 그 자체를 재밌게 즐기고 활기차게 응원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지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