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예찬 기자]
입학이 다가오면서 교복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에 용인시는 서민 가계의 부담을 덜고 검소한 소비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용인 수지 지역 중·고등학생이 대상인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코트: 7000원, 바지 및 스커트: 3000원, 재킷:4000원, 체육복 상하:2000원, 셔츠: 1000원으로 충분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가격으로 교복을 맞출 수 있다. 판매액의 90%는 접수자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10%는 불우이웃 돕기와 장학금 전달에 이용된다고 한다.
이번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교복은 홍천고등학교, 서 원고 등 학교, 수지고등학교, 풍덕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교복과 소현 중학교, 상현중학교, 서원중학교, 홍천중학교, 손곡 중학교 등 중학교 교복이었다.
한편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는 2010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교복 나눔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17일 날 열린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에 3천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방문, 2,700여 점의 교복이 판매됐다. 이번 사랑의 교복 나눔 행사를 통한 교복 판매 수익금 520여만 원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 장학금 전달 등에 사용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예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