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맞벌이 부부 혹은 자취생이 늘어남에 따라 집에 혼자 남겨지게 될 자녀 또는 반려동물을 위해 가정에 일명 홈CCTV, ip카메라를 설치하는 가구가 증가하게 되었다.
[이미지 제공=별가람고등학교 오지수 학생]
그런데, 요즘 ip카메라에 대한 해킹의심 신고가 잦아지고 있다.
한 가정에서는 ip카메라가 아무런 지시 없이 스스로 사람을 따라 움직였다며 ip카메라에 대한 해킹을 의심했다. 이후, 실제 중국 해커들이 ip카메라와 연동된 사용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서 가정 내의 모습을 관찰하고 녹화하며 심지어는 가정 내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모습, 옷을 갈아입는 모습 등이 성인사이트에까지 유포되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밝혀지자 여러 ip카메라 사용자들은 그저 카메라가 고장이 나거나 오류가 난 줄 알았는데 자신의 ip카메라가 해킹을 당한 것은 아니었는지에 대해 의심이 끊이질 않으며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ip카메라 사용자들은 자신의 ip카메라 해킹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①ip카메라의 네트워크를 WPA2로 보호한다.
②카메라와 연동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특수문자, 숫자가 포함되게 하여 주기적으로 바꿔준다.
③카메라의 안티바이러스/펌웨어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준다.
④옵션-VPN을 사용한다.
자신의 ip카메라가 이전보다 작동속도가 현저히 느려지거나 작동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면
해킹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약 해킹이 의심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신고이다. 이외에도 집에 있을 때에는 ip카메라에 포스트잇을 붙여놓거나 노트북 카메라에도 포스트잇을 붙여놔 사생활의 유출을 방지하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예진기자]
ip카메라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ip카메라의 문제점을 확실하게 알고 제품을 구매해야 한다. ip카메라 사용자도 혹시 모를 해킹에 항상 대비하고 자신의 제품에 문제가 없는지 잘 살펴봐야 하며 ip카메라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에서도 해킹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시킬 방안을 모색해서 소비자들의 사생활을 보호해주어야한다. 다른 사람의 사생활을 훔쳐보거나 녹화를해서 유출을 시키는 것은 엄연한 범죄이다. 이 기사를 통해 ip카메라 사용자들이 해킹을 예방하며 좀 더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신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