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6일 용산 CGV에서 조작된 도시들 GV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박광현 감독, 오정세, 김상호 배우,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가 자리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미지 제공=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민지 기자 제공]
이지혜 영화 저널리스트가 박광현 감독에게 민천상(오정세분) 연기를 보면서 가장 흥분 되었던 순간을 묻자 주방에서 권유(지창욱분)에게 통화하면서 좋아하는 순간을 꼽았고, "그 인물은 소통이 잘 안되는 어른처럼 표현하고 싶었다. '요즘 젊은 것들하고는 소통이 안된다.' 라며 역설적으로 말하는 대사에서 짜릿했으며 사랑스러웠다." 라고 말했다. 또한 "민천상은 외로운가? 외로워서 악당이 되었나? 싶을 정도의 외로움이 느껴졌다. 못되게 보여야 할 캐릭터가 어느 순간 외롭게 보였다." 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스토리, 까메오, 캐스팅 에피소드와 같은 재미난 얘기를 관객과 주고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되는 한 관객의 질문에 "저희 영화는 우화 같은 영화다. 사실이다가 아니라 이솝우화처럼 상징으로 만든 영화다."라는 말을 하였다.
민천상이 만드는 대로 움직이는 세상, 조작된 도시를 보면서 떠오른 현실세계에서 어떤 누군가의 의도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짜 소문, 즉 가짜 뉴스에 대해 알아보자.
이미 가짜 뉴스는 국내에서뿐만이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피해 사례가 발생했음을 알 수 있었다.
SNS가 발달하여 각종 뉴스가 급속도로 확산되는데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겉보기로 구분하기는 힘들어 네티즌들은 곧이곧대로 믿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최근 가짜 뉴스로는 배우 김수현과 안소희의 결혼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이미지 추락,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러시아 접촉 등을 다룬 가짜 뉴스의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장하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