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광주광역시청 문화광장에서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이라는 제목으로 제6회 도서관 문화마당이 개최되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인기자]
초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독서 골든벨은 작년과 달리 서바이벌 형식이 아닌 다득점 제로 예선에서 결선을 거쳐 진행되었다. 매 문제를 거듭할수록 참가자와 관중 모두 손에 땀을 쥐었고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참가자의 정답을 기원하였다. 온 가족이 함께 지정 도서를 읽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자녀와 부모 모두의 독서 습관을 신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인기자]
'느그들 알아 도깨비 도서관' 행사에서 학생들은 「숨 쉬는 책, 무익조」, 「뻔뻔한 칭찬통장」, 「도깨비살」, 「비밀로 가득찬 세상」, 「감옥에 간 선생님」, 「책이 꼼지락꼼지락」등의 저자인 김성범 동화 작가와 함께 전통문양 떡살 찍기, 도깨비 방망이 만들기 등의 체험학습을 할 수 있었으며, 참여 학생들에게 작가의 도서도 증정되었다. 한편 블랙 라이트 도깨비 체험방에서는 AR 체험과 함께 사진찍기 행사도 진행되어 학생들은 색다른 추억 또한 남길 수 있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최영인기자]
지난해 조사했던 '시민이 사서 읽고 싶은 책 100선'을 주제로 독서 낱말 퍼즐 풀기, 책표지를 활용한 텀블러 꾸미기, 독서 쉼터 등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되었다. 100선에 든 도서들과 안락한 공간이 함께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그날만큼은 독서를 편안하게 즐겼다.
나눔 장터에서는 각종 도서와 수공예품, 장난감, 옷 등이 판매되어 판매자와 구매자들은 나눔의 기쁨 또한 누릴 수 있었고, 길거리 체험마당에서 진행된 대형 오목 게임, 비눗방울 놀이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잇거리가 되었다. 이외에도 공공 도서관, 학교/대학 도서관, 점자 도서관, 작은 도서관, 민간독서단체 등에서 독서문화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12시 40분부터는 독서골든벨이 열렸던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이 열렸다. 파랑새 합창단과 아코디언 공연, 중고생 댄스팀 D&F의 힙합댄스공연, 팝페라와 전자 바이올린 공연, 마술사 정민우의 매직버블쇼가 연이어 진행되었으며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은 관중의 눈을 한시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최영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