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기대 이상의 화훼를 자랑하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올해로써 11년 째 개최를 자랑한다. 1997년 첫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6년 10회에 이르기까지 6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이끌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잡았다.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박람회에서는 낮과 밤 모두 아름다운 정원들을 관람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특히 30개국 300 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하여 각국의 화훼류를 전시하여 세계 화훼의 최신 트렌드를 제시한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관람객들은 실내전시 및 야외정원을 비롯한 버스킹 등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꽃 문화행사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 중 관람객들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켰던 장소는 단연 '세계화훼교류관'과 야외정원이다. '세계화훼교류관'은 각 국가관 20개국을 포함하여 아이스크림 튤립, 자이언트 장미 등의 세계 희귀 꽃과 신품종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국가별 랜드마크 미니어처와 함께 아기자기한 꽃들을 구경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야외정원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정원인 '고양 꽃향기 평화 정원', 쪽빛 쉼터와 어린이 생태 체험 정원 등이 마련된 '옹기종기 정원' , 10종류의 튤립 80000 송이가 아름답게 핀 '튤립 정원', 국내 최고 정원작가 10인의 작품전시로 구성된 '2017 코리아가든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고양시를 상징하는 꽃 '가와지 볍씨'와 마스코트 고양고양이를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인예진기자]
고양시는 이번 꽃박람회 이외에도 '호수장미페스티벌', '고양가을꽃축제' 등의 관광객을 위한 행사 유치에 힘쓰고 있다. 박람회 주변에 위치한 선인장전시관, 원마운트 등의 주변 관광지들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꽃과 스마트 시티 고양시에서 이번 연휴를 아름답게 꽃피워보는 게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인예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