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간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률은 90%이상이 나쁨 수준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의 미세먼지 최대치를 기준으로 환경부가 정한 '나쁨' 수준, ㎥당 80㎍을 초과한 날이 5월의 경우 16일로 절반이상이었다. 그 외의 날은 국제보건기구 WHO의 기준을 적용하면 4일을 제외하고 모두 대기질이 나쁨 수준이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조해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러한 미세먼지는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되거나 제조업·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발생되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므로 인체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가 ㎥당 10㎍씩 증가할 때마다 고혈압 환자는 4.7% 늘어나는 것으로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연구 사례를 발표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세먼지 발생률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부나 기업, 개인 모두가 하나되어 환경오염을 줄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실질적인 실천방안을 살펴보면, 개개인의 입장에서는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자가 운전시 공회전을 자제해야 한다.
또, 기업의 입장에서는 공사장에서 화물수송차량에 의한 수송시 먼지 저감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공사장의 원초적 해결책인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개인과 기업이 이러한 노력을 잘 추진하도록 법적 제재 및 환경관리종합상황실을 구축해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정부방안을 수립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조해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