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백현호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포켓몬Go (Pok mon Go)는 지난 7월 6일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에서 출시된 증강현실 게임이다. 출시 24시간 만에 앱 스토어 "최고 매출(Top Grossing)" 및 "무료(Free)"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몰이를 하였다. 이 게임은 현실 공간 위치에 따라 모바일 기기 상에서 출현하는 가상의 포켓몬을 포획하고 훈련시켜 대전을 하고 거래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새로운 방식의 게임의 등장에 따라 최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 이하 SNS)에서 ‘포켓몬 고‘는 많은 화제 거리가 되었다. 포켓몬 분장을 하고 포켓몬 고를 플레이하는 사람의 사진이 공개되는 등 포켓몬 고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이란 사용자에게 현실세계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드래곤볼’에서 안경을 쓰면 상대방의 전투력과 방어력 등을 보여주는 ‘스카우터’, 그리고 구글 사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가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예이다. 이 기술은 90년대 후반 일본, 미국을 중심으로 개발되어왔다. 10년대에 들어와 비약적으로 늘어난 스마트폰 사용량에 따라 증강현실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는 ‘증강현실 시장이 2014년까지 7억 달러 이상의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이런 규모로 성장한다면 머지 않아 스마트폰의 한계를 벗어난 새로운 형태의 증강현실 기술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증강현실게임은 실제의 공간에서 활동을 하며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문제가 불어질 수 있다. 미국의 경찰 당국은 포켓몬 고를 플레이 하는 이용자들이 포켓몬을 찾으러 다니는 데 신경을 쓰다 교통사고와 같은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우리나라도 포켓몬Go가 출시된다면 알맞은 규제 및 제도를 마련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3기 백현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