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by 김희수대학생기자 posted Nov 16, 2021 Views 1878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대선 후보가 확정되면서 20대 대선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양당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의 행보에도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두 후보가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그들이다. 두 후보를 하나로 묶는 키워드는 '재도전'. 심상정 후보는 이번 대선이 4번째, 안철수 후보는 3번째 도전이기 때문이다.

정의당P.I(확정).jpg

[이미지 제공=정의당 홈페이지]


◎ 정의당 심상정 -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 가능할까?

 심상정 후보의 첫 도전은 17대 대선이었다.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내 경선에 참여한 심상정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권영길 후보에게 패배해 낙선하였다. 이후 18대 대선에서는 정의당 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가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등록을 포기했다. 19대 대선에서는 끝까지 완주, 6.2%의 득표율로 5위를 차지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여성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는 후보로 평가받는다. 특히 양당 후보들에 대한 2030 여성들의 불호가 큰 상황에서, 심 후보는 대안적 후보로 여겨질 수 있다. 또한 진보정당의 적통이라는 입지, 풍부한 선거 경험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국민의당 로고.PNG

[이미지 제공=국민의당 홈페이지]


◎ 국민의당 안철수 - 또다시 놓인 갈림길

 안철수 후보는 18대 대선에서 출마 선언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이후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 21.41%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안 후보의 가장 큰 강점으로는 대중들에게 여전히 유효한 그의 인지도와 커리어를 꼽을 수 있다. 또한 국내 정치계에서 적수가 없는 수준의 고학력자라는 점, 중도를 표방하기 때문에 무당층 흡수에 용이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 완주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두 후보는 현재까지는 모두 완주를 천명하고 있는 상태이다. 거대 양당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완주를 선택할 근거는 있다. 다만 불안 요소 역시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단일화를 선택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두 후보가 또 한번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었다. 과연 두 후보의 재도전은 어떤 식으로 마무리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대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김희수]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2883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8264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9975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이대로 경기는 나아질까 file 2021.12.20 박서빈 11721
윤 후보, 홍대거리를 순찰하며 현 경찰제도에 대해 논의 file 2021.12.08 이승열 15609
故 노태우 전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사회적 인식 왜 다른가? file 2021.12.07 오유환 13495
문재인 대통령, 국가인권위원회 설립 20주년 기념식 축사 "정부정책 비판도 해야" file 2021.11.26 이지은 11009
접종률 75% 넘는 일본, 백신 기피로부터 전환 성공하나? file 2021.11.25 안태연 10737
코로나19 이후 일본과 한국의 관계 file 2021.11.25 이원희 9918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15747
이재명 與 후보, 위성정당 방지법 추진할 것 1 file 2021.11.17 고대현 20254
심상정·안철수, 다시 한번 서게 된 '선택의 기로' file 2021.11.16 김희수 18780
공급망 병목현상에 이어 전력난, 요소수 부족까지… 국내기업 “긴장” file 2021.11.10 윤초원 13046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15918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 총장 file 2021.11.08 송운학 13899
윤석열, 전두환 전 대통령 옹호에 이은 '개 사과' 논란에 이 지사 "한국판 홀로코스트 법 제정해야" file 2021.11.04 이도형 14668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 50% 이상 달성, 역대 최고치로 전망 file 2021.11.04 이승열 11466
국가를 이끄는 힘! 정치구조와 정부 비교, “한국과 중국의 정치구조” file 2021.10.29 권나연 16285
20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진 군소후보들 file 2021.10.29 노영승 9673
'오커스'가 도대체 뭐길래.. 프랑스 왜 뿔났나 file 2021.10.28 조지환 9550
한국, 백신 부족 해소돼 ‘위드 코로나’ 준비 2 file 2021.10.25 안태연 14821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한국 경제는 선방하는 중 file 2021.10.18 엄태우 13929
경기도지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확정 file 2021.10.15 고대현 10180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4338
코로나19에 의한 경제적 양극화 현상.. 그 이면에는 거대기업들과 무책임한 정부가 있다? file 2021.10.05 이성훈 13112
끝나지 않는 가슴 아픈 종파 싸움, 시리아 내전 file 2021.09.30 류채연 11831
2022년 대선, 국민의힘에선 누가 대선주자가 될까? file 2021.09.30 이승열 11118
역전을 노린다! 국민의힘 '추격자들'의 6인 6색 토론 전략 2021.09.30 김희수 18491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11284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11041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3827
'제33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개최 file 2021.09.27 이지은 11063
2주 남은 국민의힘 2차 컷오프 경선, 최후의 4인은 누구 file 2021.09.27 윤성현 15637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5768
문재인 대통령 임기 중 마지막 유엔 연설 file 2021.09.27 최서윤 11286
탈레반 정권 장악: 아프간 경제 파탄 위기 file 2021.09.24 황호영 10340
'AZ 2차를 모더나로...?' 강릉 주민 40명 오접종 논란 file 2021.09.24 신현우 19820
미국에서 1개월 동안 '어린이 감염자'가 4배 이상 증가 file 2021.09.23 안태연 16945
2022년 차기 대선, 20대의 '보수화' file 2021.09.23 김준기 10163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13170
필리핀 코로나 상황 속 한국 교민들 file 2021.09.14 최윤아 11423
정부 '위드 코로나' 본격 검토 2021.09.14 안서연 18698
위협받는 아프가니스탄 여성들의 인권 file 2021.09.03 이가빈 10711
[PICK] 중국 기업 CEO들의 대거 사퇴.. 중국의 자유시장 위협받다 file 2021.09.02 이성훈 266087
아프간 난민 수용에 대해 갑론을박..앞으로의 추가적인 난민 수용은? file 2021.09.01 이승열 14674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11524
"부르카 안 썼다고 총살" 또다시 여성 인권 암흑기 접어드나 file 2021.08.31 양연우 12909
모든 코로나에 대적할 슈퍼항체를 발견하다 file 2021.08.27 유예원 17538
코로나19, 중국은 회복 중? file 2021.08.27 강민지 10359
[PICK] 델타 변이 바이러스, 한명 당 평균 9명에게 전파 file 2021.08.27 김해린 1412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