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국민의힘 홈페이지, 포토뉴스]
지난 12월 7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야간 홍대거리에서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순찰을 돌았다.
최근 있었던 인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에 대해 “여자 경찰이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다”, “경찰의 전부가 무술 고단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남자 경찰이든 여자 경찰이든 적절한 진압 장비를 상황 판단에 따라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경찰관들이 진압 무기를 사용할 때 현장의 판단이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후보는 형광 방범 조끼와 경광봉을 들고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함께 이날 밤 9시부터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주택 및 상가 일대를 약 40분간 1km가량 마포자율방범연합대 대원들과 함께 방범 활동을 했다.
순찰이 끝난 후, 윤석열 후보는 홍익지구대에 방문해 경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 치안 활동과 문제점에 대해 얘기했다. 그는 “테이저건이나 가스총이 과거에는 남용 위험이 있다고 봤지만, 지금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사용하자는 쪽으로 여론이 움직이고 있다”며 “어떤 사고를 놓고 경찰이 무기를 사용한 게 맞았느냐고 판단하면 안 되고, 그 당시 상황에서 무기를 사용하는 게 맞느냐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대림동 여경 사건에 이어 인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하면서 앞으로의 경찰 제도에 대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