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관심사가 모였던 국민의 힘 대선 경선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번 국민의힘 경선 투표율은 역대 당 경선 중 최고 투표율인 63.89%로 밝혀졌다.
투표율이 높은 지역 3곳은 세종, 서울, 부산 순이다.
경선 시작 전, 압도적 지지율과 함께 등장한 윤석열 후보는 고발 사주 의혹, 도이치 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등 여러 의혹과 논란으로 인해서 지지율이 낮아지고 있었다.
반면, 홍준표 후보는 2030의 압도적 지지율에 힘입어 여론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을 앞서는 결과도 만들어 냈기에 두 후보 중 누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뽑힐지 국민의 여론이 주목되었다.
하지만, 국민의 힘 당심과 민심은 차이가 있던 걸까? 여론 조사 1위의 결과를 얻은 홍준표 후보는 당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윤석열 후보에게 패하고 말았다.
특히, 20대는 홍준표 후보를 72.3%, 윤석열 후보를 12.8%, 70대에서 홍준표 후보 지지율은 20.5%, 윤석열 후보 지지율은 69.2%로 두 세대 간의 격차가 큼을 알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세대 간 갈등도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윤석열 후보와 원팀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선언했지만, 국민의힘 당원 2030의 탈당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연 윤석열 후보가 마음이 떠난 2030의 마음을 다시 붙잡고, 정권 교체라는 국민의힘이 가진 중대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지 제공=국민의힘]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송운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