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by 이성훈대학생기자 posted Dec 24, 2021 Views 121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흔히 중국의 최대 부동산 기반 건설기업이자 전 세계적으로 높은 입지를 다지고 있는 헝다그룹이 최근 제한적 디폴트상태에 접어들며 새로운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 9월 부채에 따른 이자를 갚지 못해 파산에 가까운 상태에 이르렀던 헝다그룹의 추락이 현재진행형인 상태임이 입증된 셈이다.


헝다1.jp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성훈 대학생기자]


헝다그룹은 202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여러 건설사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기업이지만 사업의 무리한 확장, 그리고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규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으면서 크나큰 손실을 마주하였다. 이러한 헝다그룹의 위기는 비트코인 시장에 충격을 주어 가격이 대폭 하락하는 사태를 야기하였으며 곧 글로벌 금융시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그에 더하여, 헝다그룹의 부진은 중국에서 새로 개발 중인 신규주택들의 가격 하락 역시 직접적으로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신규주택 가격이 점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지난 11월 대비 가격이 0.3%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주택의 가치를 저하시킴과 더불어 넓게는 중국 경제를 또다시 위협하는 중국 정부의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요소로서 작용하고 있다. 더 나아가 중국의 경제성장에 있어, 하나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부동산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전망 역시 등장하고 있다.


헝다그룹의 지속되는 추락과 함께 순차적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타 시장 및 기업들의 면모는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집중된 투자, 그리고 그에 따른 부채의 상승이라는 결과 등의 과정을 표면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가능하다. 이번 사태의 해결을 위해 회사의 지분을 매각하는 등 헝다그룹의 향후 대처가 크게 주목되고 있다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대학생기자 이성훈]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732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2497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2432
푸른나무재단, '마음 톡톡 페스티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file 2022.06.02 이지원 15225
한국청소년재단, ‘투표한다람쥐’ 캠페인 실시 1 file 2022.05.30 이지원 10029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13335
코로나19가 당뇨발생 위험률 높인다 2022.05.16 신은주 17053
HDC현대산업개발 '광주화정아이파크' 전면 재시공 file 2022.05.09 김명현 12892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는 어디로 정했나? file 2022.04.26 강준서 16358
소수의 권력층에 의해 행해지는 전쟁, 그 참상에 대하여 file 2022.04.01 강도현 13777
GOS 게이트 톺아보기 file 2022.03.28 이준호 24892
뉴욕 연은 총재 빅 스텝 가능성 시사…본격적 긴축 시작되나 file 2022.03.28 윤초원 11818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강남 집값 상승 전환 file 2022.03.28 송경원 16536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원자재 수급 불안 가속화하다? file 2022.03.25 이성훈 14019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file 2022.03.21 이유진 17393
이란, 이라크 이르빌 향해 미사일 공격 file 2022.03.16 권강준 13066
제2 벤처붐 분다 file 2022.03.15 류민성 12085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15152
대한민국의 다음 5년은 누가 이끌어갈 것인가? file 2022.03.08 강준서 11131
한국거래소, 러시아 ETF 거래 정지 발표 file 2022.03.07 윤초원 11302
이재명-김동연 → 윤석열-안철수, 막바지 판도 흔드는 단일화 변수 file 2022.03.04 김희수 16357
우크라이나 사태와 반도체 기업 file 2022.02.28 이준호 10977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웨이퍼의 대량 도핑 기술 개발... 대량생산 원천기술 확보 file 2022.02.28 한건호 14368
'동유럽'의 전쟁과 '동아시아'의 전쟁 file 2022.02.28 김준기 11950
이별 후 과도한 집착과 가스라이팅... 이제는 형사처벌까지? file 2022.02.25 김명현 14160
대선에만 치우친 시선, 2022년 재보궐선거는? file 2022.02.25 고대현 13680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10793
국민연금, 대표소송 통해 적극적인 주주권 행사 나서나 file 2022.02.22 류민성 11210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11278
심각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일본.. 이대로 선진국 반열에서 탈락하나? file 2022.02.08 이성훈 14576
강원도 스키 강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발생 file 2022.02.07 오경언 11980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7352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file 2022.01.28 최윤아 11924
예멘 후티 反軍, 아랍 에미리트 향해 미사일 공격 1 file 2022.01.27 권강준 11033
인류가 맞이한 최대 위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해결책은 '회복 탄력성'... 그렇다면 한국은? file 2022.01.27 한승범 16781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36114
광주 학동 참사에 이은 화정아이파크의 붕괴... 건설사 HDC현대산업개발은? file 2022.01.24 김명현 18794
기업의 물적분할,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2.01.24 류민성 15032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15771
청소년의 방역패스, 필수인가 선택인가 1 file 2022.01.21 최재원 20667
尹,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 여가부는 어떻게 지금에 이르렀나 file 2022.01.20 고대현 51278
우리나라 가계부채 명목 GDP 대비 106.5%…가계경제 비상등 켜지나 file 2022.01.18 윤초원 15314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12423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32709
방역패스, 백신 미접종자 차별? 1 file 2022.01.06 피현진 10230
계속되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부동산 가격 떨어지나 2021.12.28 유지훈 12084
[공동취재] 기획기사 ③ 꿀잠, 그래서 뭐 하는 곳인데? file 2021.12.27 이유림 11957
[공동취재] 기획기사 ②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 재개발 속 부딪히는 이해관계 file 2021.12.27 함지원 12845
우후죽순 터지는 인사 실패와 망언들, 급락하는 윤석열의 지지율 file 2021.12.27 윤성현 14134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12110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803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