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국민의힘 홈페이지, 포토뉴스]
내년 3월에 있을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국민의힘 경선 투표가 50%를 상회했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 후보자 선거는 11월 1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11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모바일투표,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는 전화투표로 진행된다.
11월 2일 오후 기준으로 투표율이 54.49%로 총 31만 63명 투표했으며 11월 4일에는 경선 투표율이 60%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있어 누가 우세한지는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 가장 유력한 후보인 홍준표 후보와 윤석열 후보에게 있어 지지층이 다르기 때문이다. 20~40대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고 50대 이상 같은 경우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지지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원투표 같은 경우에도 윤석열 후보가 우세하지만, 여론조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우세했다. 그렇기에 당심과 민심 사이에 어느 쪽이 더 높은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윤석열 후보는 SNS에 “투표율에서 정권 교체의 희망을 봤다. 그야말로 기록적인 투표율”이라며 “제가 당의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나 윤석열 캠프가 집권하는 게 아니다. 국민의힘, 나아가 야권 전체, 그리고 함께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사람들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말했고, 홍준표 의원은 “어제 역대급 투표에 서버까지 터지는 난리가 났다. 그만큼 우리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크다는 것”이라며 “당원들의 힘으로 구태정치, 줄 세우기 정치, 구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고 말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대학생기자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