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by 2기이원지기자 posted Mar 25, 2015 Views 348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700-802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288, (남산동, 경북여자고등학교)


    보통선거란 일정한 연령(19세 이상)에 달하면 어떤 조건에 따른 제한 없이 선거권을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은 만 19세 이상이 되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게 된다.

SAM_8598.jpg


    현재 한국은 국민들의 정치참여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들이 있겠지만, 본 기자가 주목하는 원인 중 하나는 청소년기에 정치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청소년들은 정치활동에서 배제되어있다. 투표권에 대해 제한받을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은 법에 의해 정당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 또한 만 19세로 규정했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회가 적고, 정치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러한 상황이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몇 년 후 대한민국을 이끌어나갈 성인이 될 청소년들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정치적 무관심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는 한국의 올바른 민주사회를 이끌어나가는데 장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SAM_8595.jpg


    현재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초, , 고교 때부터 받아온 교육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다. 한국의 정치교육은 입시교육에 밀려 외면당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현실과 달리 이론만 가르치는 학교 교육이 원인으로 보인다. 현재의 교육제도에는 정치참여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고, 교과과정에서 정치과목은 선택과목일 뿐이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정치에 관한 교육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정치 교육을 하고 있는 좋은 예로 대구 중구에 위치한 경북여자고등학교를 들 수 있다. 경북여고에서는 학생회장단 선거를 실제 선거와 유사하게 진행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회장단 후보들을 감시하고, 공약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실천가능성을 판단한다. 후보자들은 다른 학교와 달리 후보자간의 토론도 하게 된다. 이 토론은 전교생이 시청할 수 있도록 학교 TV로 방영되며 토론에서의 주제는 후보자들의 공약에 대한 것이다. 이 뿐만이 아니라 투표 또한 실제 대구광역시 중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경북여고 강당에 방문하여 투표부터 개표까지 함께한다. 경북여고 학생들은 실제 선거 때 사용하는 투표천막 안에서 실제 도장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개표는 중구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경북여고 선거관리위원회 및 각반 학급 대표와 함께 진행된다. 이와 같은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선거 절차를 익힐 수 있게 된다.


    대구 경북여자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에서 실제 선거와 같은 방법으로 학생회장단 선거를 하게 된다면 학생들이 실제 선거 절차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2기 정치부

이원지 기자

ji8058@naver.com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2기심수연기자 2015.04.04 20:36
    저는 정치에 관심이 꽤 많은 편인데 친구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정치에 너무 무관심하다는걸 느낍니다.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정치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기사 잘봤습니다.
  • ?
    3기권기경기자 2015.04.05 13:38
    정치에 원래부터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모를까 일반 시민들도 정치에 적극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례는 적은데 하물며 일반 청소년들은 더욱 더 정치에 참여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정치에 무관심한 친구들도 꽤 많고요. 우리 청소년들의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정치에 대한 민주시민 교육과 청소년들의 정치흥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이아림기자 2015.04.05 23:09
    현재 우리나라 정치상황을 잘 모르는 청소년들이 너무나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정치에는 관심이 적은 편인데 이러한 상황속에서 선거를 어떠한 기준에서 해야할지 막막한 것 같습니다. 저희 학교도 위의 경북여자고등학교처럼 선거관리위원회 공약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회를 선출하지만 이것마저도 일부의 학생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도 북유럽의 여러국가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교육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2기이수연기자 2015.05.10 13:35
    미성년자는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 선거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도 학교 측에서 그러한 것들을 학생회장 선거등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가르쳐 주는 것이 늘면 학생들도 정치참여에 관심을 기울일 것 같아요!
  • ?
    배소정 2015.06.04 20:37
    아무래도 교과서와 강의 중심의 수업으로는 실용적인 정치나 사회 면모에 대해서 배우는게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또래 많은 친구들이 정치는 참여가 아니라 지켜보는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주체인 만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치 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77332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24999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42449
[현장취재]청소년이하는 청소년 인식개선 프로그램!<쉬는 날, 왜 쉬어?> file 2015.09.19 박성은 27002
국가보훈처, 제4회 애국가 부르기 UCC 공모전 개최 file 2015.09.09 온라인뉴스팀 30124
대한민국 인구의 충격, 놓쳐버린 골든타임 3 file 2015.08.24 김동욱 45557
김해 중앙 병원 화재, 50대 남성 1명 숨져 file 2015.08.23 정영우 30248
[현장취재] 장흥 물축제가 주변 상권들을 살리다. 2 file 2015.08.04 이세령 25551
아동 살인 공소시효 폐지법 '태완이법' 1소위 통과 [종합] 1 file 2015.07.21 김종담 30363
무더운 여름, 예민해진 눈, 내가 지킨다!! 1 2015.07.19 구민주 26963
우리의 땅 제주 이대로 가도 될까? 1 file 2015.05.25 박다혜 27442
봄바람과 함께 떠나는 문학기행 file 2015.05.25 정영우 28037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32957
따뜻한 봄날 피크닉, 그 뒤에 남은 쓰레기들 4 2015.05.24 신정은 29939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34909
[현장취재]25개국 90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는 행사, '제 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2 file 2015.05.17 박성은 29971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32188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5195
[단독]탈핵을 위한 청소년들의 9박 10일간의 일주, 성공리에 마쳐 2 file 2015.04.30 김종담 30934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4813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5078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7258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5712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2930
[현장취재] 나눔의 참뜻을 배울 수 있었던 지난 2개월, 그 끝을 함께 장식하다 1 file 2015.03.03 최윤정 28987
고양시 어린이, 청소년 공모사업 심의 현장 file 2015.03.02 서다예 28407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6558
반려동물에서 한순간에 유기동물로..대한민국 유기동물의 현주소 1 file 2015.02.26 신정은 30265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34302
[취재파일]대구황산테러사건 16년, 그리고 태완이법 file 2015.02.25 김종담 39123
2015년, 마침내 해방을 이루다 3 file 2015.02.24 황혜준 47628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2 file 2015.02.23 김다윤 38620
가사 소송법 24년 만에 전면 개정 추진, 미성년 자녀의 권익 보호된다 1 file 2015.02.21 김동욱 28851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4685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2 2015.02.08 홍다혜 28157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31408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34339
대체 그 '9시'의 의미는 무엇인가 2 2014.10.30 이민지 28146
2014 제10회 골목골목 festival (마을 축제) 열리다. file 2014.10.19 권지영 28330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9시 등교인가 2014.09.30 권경민 29136
9시 등교, 확실한가 2014.09.29 오선진 29567
과연 9시등교 좋은 것일까 안 좋은것일까? 2 2014.09.27 김민성 30701
9시 등교, 갈등의 기로에 있지만 보안한다면 최고의 효과 2014.09.25 김신형 31470
일찍 일어나는 새만이 모이를 먹을 수 있을까 2014.09.25 조윤주 27449
9시등교제, 옳은 선택일까 2014.09.25 김혜빈 25017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24247
9시 등교는 꼭 필요하다!! 1 2014.09.25 김영진 24551
‘9시 등교’로 달라진 일상에 대한 작은 생각 2014.09.25 이주원 27852
9시 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가 file 2014.09.25 이지원 30564
9시 등교를 원하세요? 2014.09.25 명지율 27082
교육현실 그대로....등교시간만 바뀌었다! 2014.09.25 명은율 2629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