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홀씨 서포터즈, 그 발대식 현장으로!
-“6개월 동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제공 : 홀트 아동복지회)
지난 6일, 서울시 마포구 홀트 아동 복지회 본부에서 홀트 서포터즈의 발대식이 개최되었다. 1960년에 설립된 홀트 아동 복지회는 장애인, 미혼모, 아동 등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단체로, 홀트 서포터즈는 홀트 아동 복지회를 도와 6개월 동안 활동을 하게 된다. 홀씨 서포터즈는 2014년 5월에 1기로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 2기의 활동이 시작된다.
"6개월 동안 세상을 살짝 변화시키고 싶다면?" 이라는 문구로 모집된 서포터즈는 말 그대로 '일 벌리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다. 서포터즈의 정식 명칭은 ‘홀씨’로, 퍼져나가는 홀씨처럼 홀트 아동 복지회와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6일의 발대식에는 위촉장 수여, 홀트 아동 복지회 소개와 조 편성이 이루어졌다.
조는 각자의 역량에 따라 블루 홀씨(온라인 팀), 민트 홀씨(정기 후원 팀), 레드 홀씨(캠페인 1팀), 퍼플 홀씨(캠페인 2팀)의 최종 4팀으로 나누어졌다.
조별 모임에서는 조장 선출과, 모임 시간을 정하는 시간이 있었다. 휴대 전화 번호 교환도 이루어졌는데, 이를 토대로 온라인에서의 활동 또한 본격화 될 것이라고 한다.
처음 만나는 발대식 자리여서 어색함이 감돌았지만, 홀트 서포터즈라는 공통점으로 곧 어색함은 해소될 수 있었다. 일부 서포터즈들은 준비된 다과로 어색함을 풀기도 하였다.
“6개월 동안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요.” 라며 소감을 말한 서포터즈 이OO은 2기 활동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드러냈다.
올해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모집된 서포터즈는 총 30명으로 의사, CEO, 교사, 학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다채로운 활동이 기대된다. ‘함께 일 벌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인 홀씨 서포터즈는 향후 6개월 동안 홀트 아동 복지회와 함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모금활동, 홍보활동, 봉사활동 등도 할 예정이다. 지난 1기가 좋은 성과를 보여준 것을 보아 이번 2기의 활동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기 홀씨 서포터즈의 다음 모임은 2월 28일 토요일으로, 오전 11시에 홀트 아동복지회 본부 6층 강당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모임에서는 더욱 구체화된 홀씨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어 홀씨 서포터즈의 "홀트 아동 복지회와 세상에 사랑을 퍼뜨릴" 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홀트 아동 복지회와 홀씨 서포터즈의 활동은 홈페이지 (http://www.holt.or.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2기
김다윤 기자(worldwhal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