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모든 고등학교를 대학처럼 가,나,다 군별로 모집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고교 입시 정책 변화에 따른 논란이 예고되고 있다.
조교육감은 4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전기에 특목고 자사고에서 학생을 먼저 선발하고 후기에 일반고에 나머지 학생을 배정하는 방식이 일반고를 2류로 전락할 수 밖에 없게 한다."며 "모든 고교 입시를 대학 입시처럼 군별로 선발하는 등의 개선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5일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도 "불평등한 고교 입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진행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후기로 나워 뽑는 현행 고교 입시제도를 군별 모집으로 바꾸게 되면 대학 입시처럼 학교별 서열이 매겨질수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출처 : 문화일보
군별로 1개씩 고교를 지원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을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인데 군별 모집에서 탈락한 학생들에 대한 구제 방법도 검토해야 되며 자꾸 바뀌는 입시제도로 학부모, 학생들만 혼란스럽고 입시 준비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본다.
일반고의 정상화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입장에서는 교육은 백년지대계라 했는데 일 년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매번 널뛰기 하는 교육 현실 때문에 따라가기 버거운 면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면 특목고에 비해 일반고 배정이 너무 늦고 자신이 지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되는 경우에는 마음의 준비도 제대로 못하고 출발을 하게 되는 경우도 볼 수 있다.
교육제도에 있어서는 일회성이 아닌 철저한 검토와 논의가 이루어져야 될 것이고 학부모, 학생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 진정으로 우리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스템이 정착되길 바라며 자신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들의 선택권이 커졌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홍다혜 수석기자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이 많네요.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에 대해 관심있었는데....
교육감과 교육청의 그림자 싸움이 더 이상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조희연 서울특별시 교육감에 정책과 진정성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