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강북구의 강북청소년 수련관에서 어린이날 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강북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운영위원회 '늘해랑' 학생 16명과 봉사 기획단 '청소년 만세' 학생 2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진행하였다.
강북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운영 위원회 '늘해랑' 은 '추억만들기'를 주제로 하여 딱지치기, 공기놀이, 스티커 타투, 불량식품 뽑기 등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청소년 봉사 기획단 '청소년 만세' 는 '장애인식 개선 캠패인'과 '세계 문화' 를 주제로 각각 3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장애 인식 개선'의 부스로는 시각장애인 체험, 청각장애인 체험, 지체장애인 체험이 운영되었다. '세계 문화' 부스에서는 세계문화관련 스피드 퀴즈, 국기 팔찌 만들기, 전통 의상 인형 만들기가 운영되었다. 그 외에는 풍선아트, 문고리 만들기, 성격검사 등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청소년들이 운영하는 10개의 부스 중 8개 이상을 참여하면 강북 청소년 수련관의 '휴카페'를 하루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이 부스 외에도 어린이날을 맞아 수영장, 인공 암벽장이 무료로 운영되었다.
이날 방문객은 약 1000명 이었다.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 봉사기획단 학생들은 첫 행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놀랐다는 후문이다. 학생들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와 피곤했다.","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에 뿌듯했다.","힘들었지만 보람찬 하루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청소년 운영 위원회 '늘해랑'과 봉사기획단 '청소년 만세'는 오는 16일, 23일 강북 청소년 수련관, 30일 북서울 꿈의숲에서 시립 청소년 주말활동진흥센터 주관 '놀토엑스포' 에 참여한다. 오늘과 같은 부스로 운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박성은 기자]
이런 행사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