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by 6기김나림기자 posted Aug 17, 2017 Views 1574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북한이 지난 7월 28일 한밤에 대륙 간 탄도미사일(ICBM) 급 화성-14형을 기습 발사한 후 아직까지도 긴장감이 완화되지 않고 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북 도발 문제를 대화로 협상하면 좋겠지만 김정은 정권이 중단 요구를 무시한 채 신무기 개발에만 연연한다면 대화 요청은 아무 의미가 없다. 따라서 현재로서는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의견을 모은다.


한편, 미국에서 ‘미. 중 직거래론’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를 해소하려면 미국과 중국이 직접 얘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태까지 북한의 도발이 있을 때마다 중국은 미적지근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번 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의 결의 위반으로 반대한다”라는 정도로만 의견을 말했을 뿐이다. 중국은 북한과 가장 친밀한 나라고, 북한 무역 거의 전체를 책임지고 있어 만일 중국이 북한과 무역을 끊고 압박한다면 북한은 더 빨리 대화와 협상의 장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다. 만일 ‘미. 중 직거래론’이 확정되면 한국의 입장은 외면하고 강대국끼리 북한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 ‘코리아 패싱(Korea Pssing)’이 일어날 수도 있다.


april_2017-08-14-19-33-34-5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나림 기자]


하지만 가장 걱정되는 것은 정부의 가볍게 여기는 태도다. 전문가들은 현재 북한의 상황이 이전과는 확실히 다르다고 얘기한다. 북한이 ‘괌 도발’을 예고하며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워놓은 것, 이번 도발로 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살벌한 말폭탄이 터지고 각 주요 인사들도 ‘당혹스럽다’, ‘심히 우려된다.’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을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정부의 태도다. 정부는 현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국민들에게도 북핵의 위험한 수준을 알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나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29
    자강안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네요.
  • ?
    5기박지혁기자 2017.08.23 20:58
    정부는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인식을 바탕으로 대북압박과 한미동맹 강화에 더욱이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107024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114831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374494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그만의 '자유로운' 기자회견 1 file 2017.08.22 김지현 17028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 목소리가 되어 외치는 청소년들. 2 file 2017.08.22 정재은 18950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7472
바르셀로나서 무슬림 테러리스트 소행 연쇄 차량 테러 발생 2 file 2017.08.21 이성민 21461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7197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9881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620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9967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6980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7581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20401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5740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30028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7635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8287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21292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8492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852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20390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22402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20814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21261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6912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20156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7045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9719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37136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8477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22625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8406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8414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25310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21743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9622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7772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7651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9336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6458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8410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8655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9792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5201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9616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9303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43535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7762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2056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930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