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배, 세월호는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였다. 그 배에 탑승하고 있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탑승객들 대부분은 그 순간이 마지막이었다. 골든타임(초반 금쪽같은 시간을 지칭)이 지연됐고 선장과 선원들의 무책임한 행동, 정부의 미숙한 대처 등으로 인해 결국 대한민국 최악의 침몰 사건으로 남았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현수기자]
현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3년 사진전', '기억하라 0416 전시관',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광화문 분향소' 등 세월호를 기억하고 한시라도 빨리 진상규명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세월호 참사 3년 사진전'은 세월호 참사 처음부터 현재까지의 기록들을 보여주고 있다. '기억하라 0416 전시관'은 영상을 통해 당시 세월호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여러 사람들의 세월호 관련 인터뷰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광화문 분향소'는 온 사람들이 자유롭게 분향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현수기자] '기억하라 0416 전시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현수기자] '세월호참사 희생자 및 미수습자 광화문 분향소'
이곳을 찾은 한 남성은 "아직까지 모든 일이 수습되지 않고 진상 규명이 되지 않아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하루빨리 진상 규명이 됐으면 좋겠다. 또 다른 남성은 "앞으로 대한민국의 사회가 보다 밝고 투명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임현수기자]
세월호 참사가 어느새 4년째이다.
우리들은 세월호를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 아니면 혹시 잊혀 가는 건 아닐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임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