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by 5기이연인기자 posted Aug 12, 2017 Views 179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현행 개선.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연인기자]

 지난 8월 9일 인사혁신처가 새로 개선될 공공기관 이력서를 발표했다.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인 선발을 취지로 개선 대상은 공공기관에만 해당되며 8월 말부터 시행된다. 새로 개선되는 이력서에는 기존 이력서에서 요구 됐던 인물사진, 가족관계, 학력, 키, 몸무게, 시력 등 채용 기관과 관계없는 요소를 배제하며 자격증이나 경력 등 오로지 지원자의 능력만 판단할 수 있는 내용만 기재하게 된다. 이는 블라인드 채용의 시작으로 '일자리 창출' 중 스펙 없는 이력서를 만들자는 文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 실행된 것이다. 

 2005년 부터 학력란을 폐지하거나 구조화 하는 면접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었지만 각 부처나 기관에 따라 필요없는 인적사항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공공기관 전  부처  공통의  표준서식을 개선된 이력서로 지정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인물 사진란을 없애며 외모로 가질 수 있는 선입견을 배제할 수 있고 지원자의 능력만 보며 인재 발굴에 긍정적 영향을 불러올 수도 있게 되었다.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항목을 삭제한 대신 직무역량 중심의 평가를 높이기 위한 조치는 더욱 강화되었다. 경력 채용을 주관하는 부처는 응시자가 수행해야 할 직무내용과 업무수행에 요구되는 능력과 지식을 밝힌 '직무기술서'를 작성하고 이를 시험 공고시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 이는 응시자가 지원 부처와 무관한 불필요한 스펙을 쌓는데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직무관련 능력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인사혁신처의 김판석 처장은 “블라인드 채용은 일부에서 말하는 '깜깜이 채용이 아니라', 학력, 지역, 외모와 같은 편견요소는 배제하고 직무수행능력을 제대로 따지는 '꼼꼼이 선발방법'”이라면서, “이러한 채용이 정착되면 눈에 보이는 스펙이나 선입견을 넘어  청년들의 진정한 실력을 편견없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블라인드 채용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선되는 이력서는 현재 공공기관에만 해당되지만 점차 민간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블라인드 채용으로 그동안 취업준비생들의 성형수술이나 채용 기관과 관계없는 스펙쌓기 등의 부담을 덜고 오로지 능력만으로 채용되는 공정한 선발과 인재 향상에 기대가 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5기 이연인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세령기자 2017.08.12 23:40
    우리 사회에 유용한 정책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빨리 변화된 사회를 만나고 싶네요!!
  • ?
    5기정윤재기자 2017.08.14 11:27
    정말 우리사회가 능력중시위주의 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 ?
    5기조시현기자 2017.08.16 02:05
    유익한 기사네요!
  • ?
    5기박지혁기자 2017.08.16 08:12
    블라인드 채용이 능력중심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5기김민경기자 2017.08.16 20:40
    편견이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
    5기김민경기자 2017.08.16 20:41
    편견이 사라지고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우리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 ?
    5기서채영기자 2017.08.17 22:03
    점점 공정한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하네요!!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1:11
    외국의 경우 사진 등 외모나 신체에 대한 정보를 적지 않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어요.
    우리나라는 언제쯤 이렇게 될까 싶었는데, 이번 정부에 아주 좋은 법안이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9900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85701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73148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6613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3057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6805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4119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3879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5697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2575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5284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4088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4904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5713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5215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4693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7226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18224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6859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7947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3764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6404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3899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6550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30429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4963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18473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4421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5394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19870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18462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6024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3508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3074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5725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3396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4879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5667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6499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1912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5715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6266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39050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4076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711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6458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4028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6008
가격제도,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7.07.26 박다혜 13659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4155
새로운 경제 정책, 대한민국을 바꿀 것인가 1 file 2017.07.25 홍은서 1241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