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by 4기윤정민기자 posted Jul 29, 2017 Views 1605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시리아.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윤정민 기자]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첫날인 지난 7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만나 시리아 남부에 대한 휴전에 협의했다. 이에 따라 시리아 남-서 지역의 휴전이 지난 9일부터 실행되었다. 이번 협의는 두 정상이 처음 만난 자리에서 신속히 이루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행정부는 시리아 내전 발생 이후 줄곧 직접 개입을 피했던 것에 반해,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시리아 내전은 2011년 3월 시리아 남부의 도시, 데라(Derra)에서 약 15명의 학생들이 튀니지와 이집트의 쟈스민 혁명에서 사용되었던 구호를 차용한 사건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민주화 요구로 시작된 시리아 사태는 정부의 과잉 진압으로 인해 걷잡을 수 없이 커져, 시위의 발원지 데라(Derra)를 넘어서 전국적인 반정부 운동이 촉발됐다. 이렇듯 시작은 정부군과 반 정부군의 대립이었지만, 주변국의 개입으로 시리아의 상황은 더욱 혼란스러워져만 갔다. 특히 각각 정부군, 반군과 연계한 러시아와 미국과의 관계는 직 · 간접적인 대결의 양상을 보여 민간인들에게 더욱 큰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시리아의 소년들인 쿠르디와 옴란이다. 이 두 소년들이 전쟁으로 입은 피해와 상처는, 전 세계인의 공분을 샀고 전쟁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이렇게 전쟁으로 인해 시리아라는 영토가 날로 황폐해지기만 했던 와중에, 남-서부의 휴전 체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는 일부 지역에만 국한된 휴전이며, 시리아 전역으로 확대되지는 못했다. 즉, 여전히 시리아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들이 전쟁으로 인한 공포에 떨고 있다는 것이다. 하루빨리 시리아 전역에서 휴전이 이루어져, 곳곳에서 울리고 있는 총성이 멈춰지기를 기도해 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윤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83904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96750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191351
한국, 소비자신뢰지수 22년만에 최고.."1995년 이후 최고 수준" file 2017.08.22 디지털이슈팀 15720
바르셀로나서 무슬림 테러리스트 소행 연쇄 차량 테러 발생 2 file 2017.08.21 이성민 20010
고교 학점제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첫걸음이 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8.21 김유진 15892
누구를 위한 건강보험인가 1 file 2017.08.20 김주연 18498
문재인 정부의 광복절 경축사는? file 2017.08.20 이주현 14752
청소년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을까? 5 file 2017.08.20 박지은 28634
그가 받아야 할 말을, 왜 그가 던지는가 2 file 2017.08.17 김민국 15688
용가리 과자먹고...위에 구멍 생겨... 4 2017.08.17 고은경 15945
주황리본을 아시나요? 5 file 2017.08.17 김영인 18575
북한의 도발과 수그러들지 않는 긴장감 2 file 2017.08.17 김나림 14173
사형제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 file 2017.08.17 신지 27629
사라지는 통일의 필요성.. 대책은 무엇인가 3 file 2017.08.17 김정환 15888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6499
인천 물폭탄..심각해지는 자연재해 4 file 2017.08.16 조유림 18431
성동구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플래시몹 1 file 2017.08.16 황수현 17238
광복을 꿈꾸고 조국을 그리던 시인, 윤동주 3 file 2017.08.16 장서윤 16731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8909
유엔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나서다 1 file 2017.08.14 전보건 20556
中 "北, 괌에 미사일 발사시 중립 지켜야"…美 "北 건국일(9월 9일)에 공습하겠다" 1 file 2017.08.16 양승철 19173
文정부 공약실행, 블라인드 채용 실시. 8 file 2017.08.12 이연인 19770
북한과의 통일, 과연 좋은 방향인가? 3 file 2017.08.12 이소미 15512
동성애 차별금지법과 동성혼 허용 개헌을 반대하는 대학 청년 연대, 기자회견을 열다. 2 2017.08.12 박수빈 18618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5514
하늘의 별 따기인 교대 입학..... 임용은 별에 토끼가 있을 확률? 1 2017.08.11 박환희 18252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34152
백악관에 닥친 권력 전쟁, 백악관 내전 1 file 2017.08.11 박우빈 16801
‘공관병 갑질 논란’ 박찬주 대장 검찰수사 입건, 남편이 장군이면 부인도 장군인가 1 file 2017.08.10 김진선 20387
다시 찾아오는 광복절, 다시 알아보는 그 의미 5 file 2017.08.10 홍동진 16529
20%대로 추락한 아베 지지율, 장기 집권에 "빨간불 " 2 file 2017.08.09 이진하 17213
美서 '북한·러시아·이란' 통합제재안 통과, 각국의 반응은? 3 file 2017.08.09 홍동진 22758
영화 '택시운전사'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 5 file 2017.08.08 박수지 20166
그늘막 쉼터, 호응 얻고 있지만 아쉬움도 남아... 5 file 2017.08.08 박현규 17846
터키를 둘러싼 한국사회의 시선 2 2017.08.07 김정환 15491
"나는 오늘도 운 좋게 살아남았다"…강남역서 여성 혐오 살인 공론화 시위 11 file 2017.08.07 김서희 25795
일본대사관 앞으로 날아든 노란 나비들 -제1294차 수요집회를 다녀와서 3 file 2017.08.07 홍정연 17620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5169
프랑스 파리와 미국 LA, 2024년과 2028년 하계 올림픽의 무대가 되다! 1 file 2017.08.07 이수연 16807
시간이 멈추어 있는 항구 - 목포신항만 세월호 거치장소 1 file 2017.08.07 이준석 17103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 "일베해라" "틀딱" 2 file 2017.08.05 한한나 18125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3740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2 file 2017.08.04 변우진 18231
언제나 진실은 하나! 아직 끝나지 않은 세월호 11 file 2017.08.03 임현수 17869
학생이 스스로 쓰는 '셀프(self)생기부', 얼마나 믿을 만 한가? 7 2017.07.30 서은유 41612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6050
'연인'을 가장한 '악마'들 3 file 2017.07.29 김나림 18963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나비가 되다 2 file 2017.07.27 유림 18223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6347
고용노동부 상담원 파업 "우리에게도 월급을 달라" 1 file 2017.07.26 김도연 180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