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혜원기자]
폴수학학교 콩쿠르는 학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2017년 2월 3일 폴수학학교에서는 제 2회 음악 콩쿠르를 개최했다. 3일에는 전반 개인 콩쿠르가 진행되었고, 다가오는 10일과 17일에는 개인 후반 콩쿠르와 단체 콩쿠르가 있다. 2월3일에는 34명이 참가했고, 2월 10일에는 33명 참가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폴수학학교 재학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까지 있다. 2016년에 이어 이번 콩쿠르는 새로운 형태로 진행되었다. 지난번 콩쿠르가 악기 종류 별로 나누어 진행하였다면, 이번에는 모두 채플실에 모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각자가 준비해온 곡을 연주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연주에 아쉬움이 남는듯해 보였지만 서로가 서로를 박수로 격려하며 좋은 무대를 이어갔다.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김혜원기자]
콩쿠르의 참여한 박채원 학생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평소 하지 못했던 음악을 보다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전이었지만 다른 친구들의 공연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학업에서 벗어나 예술적인 소양을 다질 수 있는 시간들이 앞으로도 찾아왔으면 좋겠어요.” 라며 설렘과 보람의 소감을 보였다.
학생들에게 경쟁을 통해 이기고 지는 법을 가르치는 것은 사회 적응과 자기발전을 위해 큰 배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함께하며 배려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진심을 배우는 것은 학생의 인생과 삶에 있어 행복한 길로 인도하는 사건이 될 것이다. 이번 콩쿠르는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친목을 다지며 진심을 배워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김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