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8기 노윤서기자]
국보 제317호인 어진박물관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전주 한옥마을 소재의 전통 박물관이다.
어진박물관 경기전은 현재에 현존하는 유일한 어전이다.
첫 번째 태조어진은 평상시 집무복인 익선관과 청룡포 차림의 전신상이다. 태조는 키가 크고 몸이 곧바르며 귀가 아주 컸다고 한다. 전주는 태조의 본향으로 그 선대들이 살았던 곳이다. 이를 기념해 1410년(태종 10) 태조어진을 전주에 봉안하였으며, 1872년(고종 9) 구본이 낡아 조중묵을 비롯해 10인의 화사가 새로 모사해 경기전에 모셨다.
두 번째 가마실은 태조어진 봉안 시 쓰였던 신연, 향정자, 가교, 채여 등 가마가 전시되어 있고, 닥종이로 만든 태조어진 봉안 행렬을 만나볼 수 있다.
세 번째 역사실은 경기전의 역사와 함께 조선왕조의 발상지로서 전주의 문화유산이 소개되어 있다.
네 번째 기획전시실은 해마다 두세 차례의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초상화, 조선왕실 등을 주제로 한 차별화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경기전 정전(보물 제1578호), 전주사고, 조경묘(유형문화재 제16호), 하마비(유형문화재 제222호), 예종대왕 태실 및 비(민속자료 제26호), 수복청 등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 임금인 세종, 영조, 정조, 철종, 고종, 순종 초상화 6점이 전시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09:00~19:00까지이며 하절기(6월~8월)에는 09:00~20:00, 동절기 (11월~2월)에는 09:00~18:00까지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8기 노윤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