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오후 2시 방송인 장성규가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초록우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그가 이번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함과 동시에 5천만 원을 기부한 것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감사편지 공모전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아동참여형 인성교육 프로젝트로 2016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교육부와 함께 주최하는 행사이다.
장성규 홍보대사는 위촉식 중 선정된 어린이 박시준 군과 영상통화를 진행해 언택트 시대의 사랑표현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창표 부회장에게 기부금 5천만 원을 전달한 후 그를 모델로 제작된 이른바 ‘장성규 초록우산’을 들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공모전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전국의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대상에게 편지를 작성하면 된다. 참여 방법은 사진을 찍어 문자로 오는 6월 30일까지 감사편지 사무국(1833-3482)에 접수하는 방식으로, 심사를 통해 개인상으로는 각 지원부처 장관상과 시도교육감상, 학교단체상, 한국교총 단체상을 수여 하며 학교우수상엔 간식차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에 한에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장성규 홍보대사는 "2년 연속 공모전의 홍보대사로 임명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그만큼 기분도 좋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공모전이 서로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17기 민유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