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9기 김태희기자]
2021 P4G 정상 회의가 2021년 5월 30일~31일 이틀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P4G는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의 약자로서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를 의미한다. 정부와 더불어 민간부문인 기업/시민사회 등이 파트너로 참여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려는 글로벌 협의체이며 이 협의를 통해 각국, 특히 개도국을 지원하여 전 지구적 문제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한다. 또한, 2015년 유엔에서 채택된 지속 가능발전 목표 중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 있는 5대 분야(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 경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여 개도국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P4G 정상 회의 준비기획단장인 유연철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아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회의 방식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국가 정상, 국제기구 수장, 기업 대표, 학계 및 시민단체 인사 등이 참석한다.
P4G 정상 회의를 거쳐 우리나라가 기후변화 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를 상향하고 탄소중립 목표에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 지원의 책임은 선진국에 있다. 개도국을 포용하면서 기후변화 대응의 선도국으로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정부는 2050 탄소중립을, 기업은 사용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쓰겠다는 캠페인 RE100’을, 시민단체는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웨이스트제로 운동 등을 통해 함께 움직이기를 기대한다. ‘2021 P4G 서울 정상 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 플러스친구 등 SNS가 운영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에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9기 김태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