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공=포항테크노파크,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최근 포항테크노파크가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과 같은 성과를 달성하여 과학적인 일만 진행한다는 오해를 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과 같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성과도 적지 않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6일에서 7일(2020.04.06~2020.04.07)과 지난 22일(2020.01.22)에 각각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이란 포항시에서 진행되는 운동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자 학교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판로가 막혔기 때문에 진행됐다. 포항테크노파크 역시 이 운동에 동참하여 많은 임직원과 입주기업들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구입했다.
또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된 행사로 포항테크노파크는 지난 2016년, 해도동과 자매결연을 한 후 매년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해왔다.
포항테크노파크는 큰 동해시장에 방문하여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다양한 설맞이 물품을 구입하여 어려운 시장 상인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었다.
이렇듯 지역 사회에 여러 기여를 하는 포항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혁신사업간 연계, 조정 등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지역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여기서 ‘산·학·연·관’이란 산업체, 대학교, 연구기관, 지자체(관)이다. 그리고 포항테크노파크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기초자치단체와 기업이 주체가 되어 설립한 국내 유일한 테크노파크라는 특성이 있다.
또한 포항테크노파크의 주요 기능에는 정책기획(중장기 지역산업 육성전략 및 정책 제안, 미래 신성장산업 발굴 및 과학기술산업기획), 기업 성장 지원(창업 및 벤처 등 기술, 유망 강소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지원), 특화센터 운영(첨단바이오융합센터, 경북 SW 융합진흥센터 운영으로 4차산업 육성), 인프라 지원(산업기술단지 조성 및 운영(기업 입주공간 지원, 연구개발 장비 활용 지원))이 있다.
경북정보보호지원센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추진 업무 협약체결, ICT이노베이션스퀘어 조성사업 등을 보면 포항테크노파크는 주요 기능에 해당하는 많은 성과를 달성했음을 알 수 있다.
포항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포항테크노파크 이사장이자 포항 시장인 이강덕 시장님은 “포항의 미래 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창출을 선도하는 지원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기관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이점식 원장님은 “앞으로도 지역 신산업 육성과 지역기관과의 상호연계를 통한 전략적 기술기업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6기 최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