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코로나19는 잠재워지지 않았고 미국에서는 야구 경기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다른 나라와 다르게 야구 경기를 관중 없이 운영하고 있다. 지금 국내 프로야구인 KBO에서는 무관중 경기를 5월 5일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사람들은 경기를 직접 가서 보지는 못하지만 TV, 컴퓨터, 핸드폰 등에서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신준영기자]
야구를 좋아하는 미국의 야구리그인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에는 지금 코로나의 영향으로 개막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KBO리그 방송 송출을 시작하여 미국 야구 팬들이 국내 KBO리그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 7월 4일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선수와 관계자 총 3,18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선수 31명과 관계자 7명 등 총 3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 결과는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합의해 공동으로 발표했다. 또 한국 시간 7월 11일에 MLB 사무국은 지금까지 MLB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8개 팀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한다. 이처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메이저리그 개막을 할 가능성은 더 낮아졌다. 경기에 출장을 해야만 수입을 얻을 수 있는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지금 야구 경기를 하는 나라를 찾고 있다. 그래서 최근에 KBO리그 팀들 중 키움이라는 팀에서 2019년 후반 이후 방출 당했던 러셀이라는 선수를 영입했다. 기량 하락으로 방출이 되었지만 그래도 메이저리그 출신 선수는 남들과는 다를 것이다. 이번에 KBO리그를 뛰면서 메이저리그 팀들의 시선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신준영기자]
현재 메이저리그 같은 경우에는 개막일을 7월 25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일본 리그인 NPB 같은 경우에는 6월 19일부터 시작했다. 대만 야구리그 같은 경우에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현재 진행되는 야구 리그는 크게 일본 리그인 NPB 또는 한국 리그인 KBO리그뿐이다. 현재 전 세계 야구팬들은 KBO, NPB리그에 관심이 있어 계약이 끝난 선수들은 여러 나라의 관심을 받기 위해 KBO, NPB리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지만 현실은 쉽지가 않다. 운동선수가 운동을 몇 주를 쉰다는 것은 기량이 떨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인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으로 온다면 2주 자가 격리를 해야 하므로 운동을 2주 동안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겠지만 야구는 2주 동안 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KBO 외국인 선수 중 3년 생존자는 단 7명으로 ‘극한직업’이라고 할 정도로 KBO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오래 뛰지 못하고 바로 다른 팀들을 찾아 가야 한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기 수준이 높아 야구 경기를 할 때 보기는 좋지만 선수의 몸값이 비싸 부담스러울 뿐이다. 그래도 자기의 몸값을 낮추어 들어오는 선수도 있는 만큼 KBO에는 다양한 선수들이 올 가능성이 있다. 수준 높은 선수들을 KBO리그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은 경기의 질이 좋아져 좋을 수 있지만 넓게 본다면 코로나19로 인한 이런 영향은 다른 시선으로는 씁쓸할 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15기 신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