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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나요?

by 15기박효빈기자 posted Aug 18, 2020 Views 23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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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박효빈기자]


당신은 일본군위안부피해자 기림의 날을 알고 있는가? 이날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 14일이다2017 12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일부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국회 본회의에서 법률이 통과되면서 공식적인 법적 국가기념일로 확정되었다. 2012년부터 8년간 민간에서 진행돼 오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된 것이다.  


그리고 8 14일은, 28년 전, ‘위안부피해자인 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이다. 故 김학순 할머니는 1991 8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다.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피해 사실을 알렸고, 이에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다음은 故 김학순 할머니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 증언의 일부이다.

“일본 군대 위안부로 강제로 끌려갔던 김학순입니다. 신문에 나고 뉴스에 나오는 걸 보고 내가 결심을 단단하게 했어요. 아니다. 이거는 바로잡아야 한다. 도대체 왜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단 말이오. 그래서 내가 나오게 되었소.” (중략) 내 팔을 끌고 이리 따라오라고. 따라간다고 하겠어요? 무서우니까 안 가려고 반항을 하니까 발길로 차면서 내 말을 잘 들으면 너는 살 것이고 내 말에 반항하면 너는 여기서 죽는 거야. 죽고. 결국은 그야말로 참 게집애가 이 꽉 물고 강간을 당하는······ 그 참혹한······ 말이 나오지 않는 것 같아요. 못다 하겠어. 이때 이것은 알아야 합니다. 알아야 하고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으니까.”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는 2019 8 14일 남산 회현자락 옛 조선신궁 터 부근에 설치되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5기 박효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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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기송한비기자 2020.08.27 01:32
    8월 14일이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었다니 모르고 있었네요. 평소 그냥 막연히 위안부 피해자 분들을 돕고 싶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아요. 기사가 참 뜻깊고 선한 것 같습니다. 달력에 적어두고 꼭 기억해둬야겠어요 :)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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