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위한 따뜻한 기술" 제1회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이 개최되었다.
[이미지 제공=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이 공모전은 ICT 보조공학기기 신제품 개발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주제는 ICT 기술(5G, AI, Big Data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보조공학기기 제품 및 서비스이다.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란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관계자는 "장애인 보조공학기기란 장애인의 기능이나 한계를 보안하여 직업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기이다. 예로는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점자단말기, 지체장애인이 사용하는 높낮이 테이블,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신호장치 등이 있다. 현재 장애인고용공단에서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330여 제품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이 공모전은 그동안 정보기술의 사용에서 취약하던 장애인들에게 신기술을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직업생활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직업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개선 또한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이 공모전을 통해 새로 나올 ICT 보조공학기기는 신기술을 통해 기존 사용자와 더 밀접하게 상호작용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기기를 더욱 쉽게 배우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행사 관계자는 "ICT 장애인 보조공학기기 공모전을 통해서 장애인이 사용하는 보조공학기기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라며 현재 상용되고 있는 제품 외에도 폭넓은 제품이 시판되어 장애인의 직업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ICT 기술이 접목된 제품도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ICT 보조공학기기 시제품 개발을 위해, SKT 등 대기업에서 멘토링도 지원할 예정이니 망설이지 말고 공모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이 공모전은 국민 모두가 제한 조건 없이 참여 가능하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기대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SK텔레콤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7월 20일부터 9월 9일까지가 접수 기간이다. 이후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 시제품 개발 및 멘토링 과정 등의 과정을 통해 선발된 최종 수상 팀에게는 실제 창업과 사업화 성공을 위한 여러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6기 김하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