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란, Myers-Briggs Type Indicator의 약자로,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된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이다. MBTI는 개인의 태도나 다양한 상황에서의 판단 기능 등에서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의 차이에 따라 ISTJ, ISFJ, INFJ, INTJ, ISTP, ISFP, INFP, INTP, ESTP, ESFP, ENFP, ENTP, ESTJ, ESFJ, ENFJ, ENTJ의 총 16가지로 구분된다. MBTI는 에너지의 방향에 따라 외향이면 E, 내향이면 I 지표로, 인식 기능에 따라 감각이면 S, 직관이면 N, 판단 기능에 따라 사고면 T, 감정이면 F, 생활 양식에 따라 판단이면 J, 인식이면 P 지표로 세분화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5기 윤소영기자]
이렇게 4가지 선호 지표로 앞서 소개했던 16가지 성격 유형을 설명하여, 사람들 개개인의 성격 특성과 행동의 관계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MBTI 성격 유형 검사는 검사가 쉽고 간편하여 학교에서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지 못했을 때, 이를 찾아보기 위해 참고용으로 쓰이거나, 전공 적합성을 알아보는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입을 앞둔 학생들의 경우, 어느 과를 선택해야 할지, 혹은 어떤 직업을 가지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 MBTI 성격 유형 검사 결과를 토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MBTI 검사 시,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중립’을 많이 선택하게 되면, 결과를 도출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니 가능한 동의, 비동의와 같은 확답을 제시해야 한다.
나의 MBTI가 궁금하다면, ‘16 Personalities'에서 성격 유형 검사를 진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검사 시간은 총 12분 이내로, 빠르고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15기 윤소영기자]